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문제는 당이 결정할 일이 못 될 것 같고 결국 국민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KBS에서 진행한 민주당 대표 후보 2차 토론회에서 “당내에 윤 대통령 탄핵, 조기 퇴진, 임기 단축 등 여러 제안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김두관 후보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윤 대통령 임기를 1년 단축 하도록 개헌을 추진해서 지방선거와 대선을 동시에 시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이 후보는 “김 후보의 기자회견을 봤는데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먹고살기 어렵고 윤 정부의 비민주적인 국정 운영 때문에 임기가 끝나기 전이라도 바꿔야 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임기 단축을 통한 4년 중임제는 대선 때 공약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임기 1년을 포기하고 개헌할 생각이었다”며 “30년이 넘는 낡은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뇌‧심장 치료비 담보 상품, 30일부터 판매중단
오는 30일부터 암‧뇌‧심장 3대 치료비 관련 담보 상품이 전면 판매 중단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