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을 맞아 의성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일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8, 9월 두달간 의성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은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카드형은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은 고금리 장기화와 각종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승하는 물가로 인한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사랑상품권은 농협은행 의성군청출장소 외 지역 34개 금융기관과 스마트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의성장날, 제2회 의성세일페스타 개최
의성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쇼핑몰인 의성장날에서 ‘제2회 의성 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두 달간 의성의 우수한 신선농산물(마늘, 자두, 복숭아 등)과 농식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신규회원 가입 시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구매후기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기획전도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추석 준비를 위한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 꾸러미를 내놓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된 제1회 의성세일페스타는 8월~9월 두 달 동안 8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산업화 촉진 기업 간담회 개최
의성군은 지난 31일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의 출범 후속 조치로 세포배양식품 산업화 촉진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지원 기관인 의성군을 비롯해 경북도, 경북TP, 경북경제진흥원이 함께 참여해 규제자유특구 준비 단계에서의 기업 애로점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라트바이오, ㈜다나그린, ㈜씨위드 등 참여 기업은 규제자유특구 사업 이후 산업화 촉진을 위한 연계사업의 필요성과 식품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제품화,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은 2015년부터 바이오 소재 산업의 국산화를 위해 세포배양 산업 기반을 다져왔으며, 세포의 먹이에 해당하는 배지산업과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연계성을 두고 신산업 발굴에 노력한 결과 지난 4월 30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