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업체 12곳(12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진행된 답례품 공급 업체 공개모집에 신청한 업체 중 △사업목적부합성 △공급업체 운영역량 △지역과의 연계성 △유통 및 마케팅 관리 역량 △시설운영 및 품질의 전문성 등을 평가해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기존 농·축산물 위주의 답례품에서 탈피해 간편조리식품, 화장품, 발효 체험권 등 새로운 품목을 채택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추가된 답례품은 △영주 로컬브랜드식품(쫄면, 불고기 청국장 세트, 만둣국, 카스테라 인절미, 찹쌀도너츠, 영주문어, 부각) △영주지역 장인의 수제 호미·낫 제품 △솔잎 추출물 화장품 △홍도라지 가공품 △막걸리빚기 관광체험상품 등이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8월 중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재훈 영주시 부시장은 “기부자에게 지역의 특색이 담긴 매력적인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역 로컬푸드와 농특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