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영양군,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기사승인 2024-08-01 15:57:58
영양군이 제14회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최근 인제대학교 김해 캠퍼스에서 열린 ‘제14회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테마로 열린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등 7개 분야에 전국 지자체 148곳, 353개 사례가 제출돼 1차 서면심사 후 186개 사례가 본선에서 경합했다.

영양군은 ‘군민 모두 건강 바람‧안전바람, 전국 최초, 50세 이상 군민건강검진 사업’을 주제로 낙후지역발전특별회계기금을 활용한 고령지역 맞춤형 건강 및 안전 복지 사업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4년 간) 50세 이상 군민에 1인당 30만 원 한도 건강검진 실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올해 6월 말까지 2600여 명이 건강검진을 받았고 암 진단을 받아 수술이나 치료를 받은 군민도 15명에 이른다고 밝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낙후지역특별회계기금으로 인구가 많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보장 항목과 한도가 더 높은 군민안전 보험료를 지원한 것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질병 조기 발견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설정한 군민건강검진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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