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동물등록 자진 신고 기간 운영

봉화군, 동물등록 자진 신고 기간 운영

기사승인 2024-08-02 09:27:05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유실·유기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보호와 유실·유기방지를 위해 반려견의 정보를 시군구청에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다. 2개월령 이상인 개 중 주택과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주택과 준주택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이미 등록했더라도 동물의 소유자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 동물의 상태(유실, 되찾음, 사망) 등이 변경된 경우에는 변경 신고가 필요하다.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100만 원 이하, 변경된 등록정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다만 자진 신고 기간 내에 신고하면 과태료가 면제되며, 지정된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변경 신고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정부 24’ 등을 통해 온라인이나 동물병원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변경하면 된다. 

김해수 봉화군 농정축산과장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동물등록비용을 지원하는 ‘반려견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반려인들은 마리당 4만 원을 지원받아 등록할 수 있다”며 “자진신고 기간에 반드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