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2024시즌 하계 전지훈련 추진

경남 고성군, 2024시즌 하계 전지훈련 추진

기사승인 2024-08-02 09:22:22
경남 고성군이 동계전지훈련에 이어서 지난 22일부터 하계 전지훈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9월 30일까지 관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배구, 씨름, 역도, 수영, 태권도 5개 종목 58개 팀, 630여 명의 선수들(△배구 1팀 △수영 3팀 △역도 9팀 △태권도 20팀 △씨름 25팀)이 훈련에 참가한다.


대부분의 팀이 이미 동계전지훈련으로 고성군을 방문했던 팀들로, 이는 뛰어난 스포츠인프라와 함께 군과 체육회, 종목단체의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고성군은 지난해 하계 전지훈련 운영을 통해 4개 종목, 48개 팀, 480여 명의 선수들을 유치해 18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두고 올해 1월, 2월에는 동계전지훈련 운영을 통해 168개 팀 3,400여 명의 선수들을 유치해 28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바 있다.

고성군은 천혜의 기후 환경과 더불어 대한역도연맹 지정 공인경기장인 역도전용경기장 및 종목별 전용구장, 실내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국민체육센터와 반다비체육문화센터 등 전지훈련을 위한 스포츠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성군은 이러한 뛰어난 스포츠인프라와 더불어 무더운 더위 속에서 각 팀의 선수단 훈련이 차질이 없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전지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 고성거점센터를 활용한 의료 지원 △필요시 선수 이동 버스 운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지훈련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며 “선수단들이 불편함 없이 고성군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쾌거

고성군은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이란 주제로 지난 31일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열린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 쾌거를 달성했다.

고성군이 제출한 4건의 사례중 ‘경남 고성형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및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일산’ 2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군은 최종심사에서‘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및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일산’우수사례가 고성=공룡이라는 공룡 콘텐츠의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 확립과 최근 매년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자체가 주체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자리매김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24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 이번 경진대회에우수상 등으로 공약·정책 사례에 선정되는 등 주민과 약속한 민선 8기 공약(69개 사업) 이행도 65%를 달성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되며, 앞으로도 남은 공약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1회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개최  

고성군은 8월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및 동고성체육시설 일원에서 ‘제61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부산일보사(대표이사 김진수)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일보사, 부산시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한다.


전국 중등축구 명문 27개 팀(유스컵 31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3~4개 팀, 8개 조로 나누어 조별 풀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 2위 16개 팀이 출전하는 승자진출전을 통해 17일 오후 7시30분(유스컵 오후 5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에서 61번째 청룡기 중등부 우승팀을 가린다.

고성군의 자랑인 고성FC(U15)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61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와 마찬가지로 저학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저학년부를 함께 개최하며, 본선 경기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해 어디서든 이번 대회를 함께 할 수 있다.



◆고성군 생명환결쌀, 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 선정

고성군의 대표 친환경쌀인 ‘생명환경쌀’이 올해 경상남도 5대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생명환경쌀’은 관내 새고성농협(대표 배진효)에서 친환경농업 재배단지와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된 벼를 자체 도정한 친환경쌀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단백질 함량이 적당하고 일반벼보다 생육 기간이 길어 영양분이 잘 축적돼 밥맛이 뛰어나며, 이번 평가에서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번 우수 브랜드 선정에 따라 경상남도로부터 상품 포장재 제작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1월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상하게 된다. 

김영국 농식품유통과장은 “관내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을 위해 쌀의 품질 및 양정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온라인, 직거래, 쌀 소비 촉진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관내 쌀의 우수함을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장마 이후 2주간 집중 방역활동에 나서

고성군은 장마가 끝나고 나면 급격한 기온상승과 해충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 조건으로 모기 등 급증하는 위·해충 방제를 위해 ‘장마 이후 2주간(7월29일부터 8월11일까지) 집중 방역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2주간의 집중 방역활동을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반 15개 반 16명(보건소 3, 면 13)과 읍면 자율방역단 20개 단 169명으로 추진반을 구성했다.


하절기 방역소독반은 265개 마을 주 1회 방역취약지 집중 연무소독을 하고 읍면 자율방역단은 주 3회 이상 차량이 진입하지 못한 방역취약지와 고인물 제거 및 풀베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한다.

보건소 방역소독반과 자율방역단에서는 물웅덩이, 하수구, 폐타이어 등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방역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2024년 7월 인구 증가세 보여

거제시가 2024년 7월 주민등록인구통계 집계 결과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인구 증가세를 나타냈다.

2024년 7월말 기준 거제시의 총인구는 23만3034명, 세대수는 10만5492세대로 전월에 비해 인구 61명, 세대 356세대로 인구는 0.03%, 세대는 0.34%로 소폭 증가율을 보였다.


거제시의 인구는 2016년 6월 최고 25만7580명이었다가 소폭 등락을 반복했으며 2017년 6월부터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월별 인구가 증가한 것은 2019년 10월 55명 증가 이후 4년 9개월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러한 증가세가 일시적인 현상일지 지속될지는 조금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며, 오랫동안 어려운 시기를 보낸 조선산업 회복의 신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석원 거제시 부시장,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도비 지원 요청

정석원 거제시 부시장은 지난 1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내년도 거제시 주요 사업에 대한 도비지원(전환사업)을 요청했다.

정 부시장은 먼저 김창덕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을 내방하여 거제지역의 독서 인프라 개선 및 지역도서관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상문동에 추진중인 (가칭)거제중앙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최우선적으로 도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서 교통정책과를 방문해 박석조 교통정책과장과 만성적인 주차문제를 겪고 있는 중곡지역의 주차타워 건립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전환사업의  우선순위 배정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남해안 관광벨트의 주요 관광거점으로 특색있는 랜드마크가 될 노자산 선셋브릿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김용만 관광정책과장과 면담을 갖고 거제시 관광정책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석원 부시장은“지역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여건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환(지방이양)사업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밝히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영예

통영시는 '제14회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통영시는 3개 분야에 각 1개 사례를 공모하여, 2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고 이날 본선 대회에서 조수용 통영시 문화예술과장은 과거 도시재생 분야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폐조선소 도시재생으로 탄생한 통영의 핫-플레이스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사례를 발표해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리모델링 진행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협의해 공간을 구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각종 강좌 및 문화행사와 취ㆍ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 다양한 공간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및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이용되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통영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5월 10일 발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것과 함께 통영시의 공약과 정책의 우수함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김상만 통영시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시의 우수한 공약과 정책을 널리 소개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의 우수한 정책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는 우리 시도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시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 제9회 동피랑 마을 벽화 조성 사업 추진 

통영시는 올해로 제9회를 맞아 '동피랑 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을 7월에 착수해 9월까지 마무리하고 10월중 벽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6월 최종 선정된 보조사업자는‘통영’을 모티브로 20여개의 벽면 총 1km에 다양한 통영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대상 벽면은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벽면 상태와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주 출입구 ~ 대로변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강구안, 동문고개에서도 눈에 띄게 알록달록한 색감의 대형 벽화가 포함되어 있어 관광객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마을의 분위기도 한층 더 밝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통영 예향인 거리, 용호도 고양이학교, 케이블카, 수국, 동피랑 마을, 해저터널, 동백 등을 어반스케치 드로잉, 캘리그래피, 일러스트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