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과 진주시의 직원 각각 20명이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각 지자체에 200만원씩 기부하며 지역 상생과 발전을 응원했다. 이로써 두 지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진주와의 상호 교차 기부가 성사되어 매우 기쁘다”며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진주시와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합천군은 이번 기부를 통해 모인 자금을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기부자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합천군 '폭염 대비 만반' 대형건설현장 점검 완료
합천군은 1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대형건설사업장을 방문하여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이 36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도내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했고 폭염에 취약한 옥외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휴게시설의 설치 및 휴식시간 제공 여부, 그늘막 설치현황, 식염수 및 생수 비치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조건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휴식 공간 마련 및 시원한 음료 제공, 야외 작업 시 햇볕 차단을 위한 그늘막 설치, 작업시간 조정 등 폭염 대비 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천군 ‘2024 합천바캉스축제’ 앞두고 안전점검 시행
합천군은 1일 ‘2024 합천바캉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재철 부군수를 중심으로 안전건설국장, 안전총괄 부서 및 행사담당부서, 유관기관(경찰·소방), 안전자문단, 경상남도 사회재난부서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천바캉스축제’의 안전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축제 주관부서에서 수립한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무대 주변 안전휀스 설치 등 현장 안전조치을 확인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행사장 내 진화장비 비치 등 대응계획과 △가스·전기·시설물 등 현장 곳곳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꼼꼼히 살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합천군 안전보안관도 참여했으며, 점검에 이어 안전보안관 중심으로 ‘8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폭염 대비 및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군민 행동 요령 안내 등 여름철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2024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성료
고교축구 유망주 산실인 2024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경기용인태성FC의 우승으로 1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국 38개 팀,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올 한 해의 피날레를 장식할 주인공이 되기 위해 그라운드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1일 유튜브(스포츠아웃라인뉴스)로 생중계된 결승전은 경기용인태성FC와 경기수원고의 승부로 시작되었으며, 경기용인태성FC가 경기수원고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경기용인태성FC 전상헌 선수, 우수선수상에 경기수원고 최범수 선수, 공격상에 경기용인태성FC 김민재 선수, 수비상에 경기수원고 신희강 선수, GK상에 경기용인태성FC 강태웅 선수, 베스트영플레이어상에 경기용인태성FC 강동휘 선수가 수상하였고, 최우수지도자상은 경기용인태성FC 박정주 감독과 박성기 코치가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