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 오리바위 다이빙대·해수풀장 관광객에 '인기'

경포 오리바위 다이빙대·해수풀장 관광객에 '인기'

오리바위 다이빙대 이용객 크게 증가
해수풀장 국내 최초 야간개장 '호평'

기사승인 2024-08-05 17:34:04
강릉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 다이빙대 모습. (사진=강릉시)
강원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의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해수풀장 방문객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함과 동시에 피서객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관강 랜드마클 자리매김학 있다고 5일 밝혔다. 

경포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해수풀장은 시원한 바다에서 스릴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시설이 없어 워터파크 등 실내 물놀이시설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은 기존 해수욕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피서객 및 시민 모두에게 추억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에는 종합 물놀이시설(폰툰) 125m를 설치했다. 오리바위 다이빙대는 길이를 1m 연장하고 높이 약 2.4m, 수심 5.8m로 짜릿함을 느끼기 적합한 높이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다이빙을 처음 시도하는 피서객들에게 수영거리와 안전성 확보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높여주는 등 경포해수욕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전년대비 4배 이상의 이용률 증가를 보이고 있다.

해수풀장은 모든 연령대가 짜릿함과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 33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 국내 최초 해수욕장 내 해수풀장 야간개장을 실시하는 등 초열대야 속 관광객과 시민들의 쉼터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피서객들의 니즈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오리바위 다이빙대, 해수풀장을 피서객 및 시민이 많이 이용해 더위도 식히고 추억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릉 경포해수욕장 해수풀장. (사진=강릉시)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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