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가력선착장,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부안 가력선착장,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기사승인 2024-08-09 11:15:19

전북 부안군 가력선착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됐다. 

9일 부안군에 따르면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된 가력선착장은 새만금 간척으로 폐쇄된 부안군 6개 어항의 대체 어항으로 조성됐고,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확장공사를 시행 중이다.

새만금 간척으로 새만금호 내측 어선의 외측 이동을 위해 설치된 선착장은 인근 어선에 대한 수용 능력을 키워 국가어항 규모로 확대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부안군은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을 위해 부안수협과 협약을 맺고 위판장 등 어항기능시설의 민자사업을 확보하고, 어항의 기본시설과 기능시설, 편익시설을 갖춘 어항시설을 확충하는 사업계획을 제출해 어항기본시설의 인프라 조성, 어선의 이용(입출항) 빈도가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력선착장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으로 수산업 경쟁력도 커지고, 관광·레저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가력선착장은 새만금 내측을 비롯한 부안군 어민과 타지역 어민도 많이 이용하는 어항이다”며 “이번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으로 어민들의 어업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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