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계속된 폭염에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9일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7명)은 건강 취약 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의 기초 건강상태 측정하고 주1회 안부전화 등을 하며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 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럼,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있다면 즉시 그늘로 이동해 휴식하거나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보건의료원 주요 건강관리 교육 내용은 물 자주 마시기, 폭염 시 가까운 경로당 및 그늘진 곳에서 쉬기, 더운 시간대는 휴식하기, 매일 날씨 및 기온 확인하기 등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여름철 폭염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군민들의 건강관리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