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서 만나는 검은사막…펄어비스-국가유산청 맞손

경복궁서 만나는 검은사막…펄어비스-국가유산청 맞손

기사승인 2024-08-09 17:53:44
펄어비스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경복궁 안 3개 장소에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인게임 모습 알린판을 설치한다. 펄어비스

펄어비스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9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에 구현된 인게임 모습을 다음달 4일까지 경복궁 안 광화문, 근정전, 경희루 총 3개 장소에 알림판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알림판을 통해 인게임 모습을 실제 건축물과 비교할 수 있다. 

알림판 QR 코드를 스캔하면국가유산청과 협업해 제작한 아침의 나라: 서울 비교 영상을 볼 수 있다. 실제 경복궁을 아침의: 나라 서울에 완벽히 재현한 장면까지 확인할 수 있다. 건축물의 격조를 의미하는 잡상(雜像)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후속 콘텐츠 아침의 나라: 서울을 7일 출시했다. 과거 육조거리, 경복궁, 북한산 등 수도 서울의 옛 모습 한양의 고즈넉한 풍경을 게임에 담았다.

모험가는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약 6000라인 분량 대사와 40개의 컷신, 8개의 설화일지 등 방대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불가살, 우투리 등 한국 민담과 설화에서 영감 받은 신규 우두머리를 추가해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22년 국가유산청과 ‘게임을 통한 문화유산 콘텐츠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원천기록 데이터를 지원받아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소품들을 정밀하게 표현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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