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고현 상권 활성화 사업 80억원 투입

거제시,고현 상권 활성화 사업 80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4-08-13 00:13:30
거제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 사업비 80억원의 ‘거제 고현상권활성화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으로 경남도의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고현시장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확 달라진 고현상권을 조성하게 될 계획이다.


상권활성화사업은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로 선정했으나 올해부터 경남도에서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거제시에서는 2024년 초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협의를 위한 2차례의 협의와 도에서 실시한 요건 심사 및 현장 평가시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지난 9일 사업평가에 대한 경상남도 상생협의회 심의 의결를 거쳐 ‘거제고현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 및 ‘2025년 상권활성화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거제고현자율상권 구역의 상권활성화 주요사업으로는 △젊음의 거리 특화조성, △고현상점가 거리조성, △고현시장 특화거리 조성 등 상생기반 조성사업과 △글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글로컬 스튜디오 조성, △디지털영상콘텐츠 사업 등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로컬푸드아카이빙, △거제특화먹거리, △글로벌워터 축제, △글로벌야시장 개최 그리고 △워케이션 센터 조성 및 스마트 관광상권 활성화를 위한 CMS구축 등 상권활성화 체계 구축 사업 등이다.

이를 통하여 침체를 겪고 있는 거제시 중심의 고현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생동감 넘치는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최대 5년 간(3년 운영성과 평가 후 추가 2년 연장) 총사업비 80억 원으로, 국비 40억 원은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재원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예산이 편성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시의 중심 상권인 고현시장과 상점가는 상권활성화사업를 통해 관광, 문화사업으로 확장하여 지역상권의 활성화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거제시만의 특색있는 새로운 상권형성과 상권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으며, 거제읍내시장, 옥포국제시장, 능포 옥수 시장 등 전통시장들도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새로운 상권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거제시,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인센티브 3억5천만원 확보  

거제시는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경남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행안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반기 신속집행 인센티브 3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거제시가 상반기 주요 정책이 포함된 신속집행 분야 예산집행 목표액인 5038억원을 넘는 5265억원을 집행했다. 내수경기 진작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집행 분야에서도 목표액인 1294억 원을 275억원 초과한 1569억원을 집행해 전국의 다른 시와 비교하여 월등한 실적을 올린 결과이다.


특히 올해 거제시가 재정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고 집행 가능성에 최우선을 두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한 것이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박종우 시장은 “신속집행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제시 전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시, 쥐치 수산물 먹거리 특화 소통 간담회 가져

거제시는 12일 어업인, 성포항 식당연합회, 거제대학 및 거제시의회와 함께 쥐치 수산물의 특화추진을 위해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에 강한 양식 품종의 개발이 시급함에 따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전국 최초로 거제도에서 쥐치 수정난부터 종자생산, 양식까지 완전양식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대표 수산물 먹거리로 개발 선점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시는 바다를 품고 있어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나, 타 지자체에 비해 지역 수산물에 대한 마케팅과 브랜딩이 부족했다”며, “코끼리 조개와 함께 쥐치 수산물 먹거리 특화거리를 시범 운영해 우수한 지역 수산물을 홍보하여 대표 수산물로 자리매김하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자”며 협조를 당부했다.

우명수 성포상인연합회 회장은 “1970년대 흔히 접했던 쥐치(쥐포)가 현재는 어획량이 줄어 아주 귀한 생선인데, 이젠 365일 생산이 가능한 것에”고무되었으며, “1950년대 성포항은 부산-거제-통영-여수의 바닷길을 이용하던 사람들로 북적인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상인연합회가 합심해 코끼리 조개와 연계한 쥐치 수산물 특화 거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근 해룡수산 대표는 “쥐치생산 기술은 10여 년 전부터 확보되어 연중 생산 출하가 가능하며, 안전성 검사를 거쳐 대부분 서울 등 대도시로 유통업체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면서, “쥐치 수산물만큼은 거제시가 지리적 명성을 선점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거제시의회 김영규·정명희·김동수·양태석 의원도 거제의  해산물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해산물로의 인지도를 얻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 제5회 섬의 날 행사 통해 거제 섬 자원 홍보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지난 8월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5회 섬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거제시의 섬 자원을 홍보하고 섬 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행안부 차관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거제시는 태풍으로부터 우리 국토를 지켜주며, 천연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라며, “섬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며 섬의 날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섬 관광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6회 섬의 날 행사는 완도군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나는 SOLO (나는 솔로) 통영편 방송

통영시는 오는 14일 오후 10시30분에 “나는 SOLO <나는 솔로> ” 통영편이 첫방영된다.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통영에서 촬영한 “나는 SOLO <나는 솔로>” 22기는 첫방송인 162회를 기점으로 SBS plus, ENA 채널에서 8월14일부터 10월까지 9~10회 방영된다. 특히 22기의 첫 회인 14일, 두 번째 방송분인 21일에는 100분으로 확대 편성돼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7일 방송된 ‘나는 SOLO’는 평균 3.98%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치솟았다. 오는 14일 방송하는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세 번째 ‘돌싱특집’으로 꾸며진다. 



◆통영 걷기 명소를 한 권에 담다!

통영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 속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존의 걷기 좋은 길 27선에 2024년 5개의 길을 추가하여 32선으로 확대 제작했다.

‘걷기 좋은 길 32’은 지역의 숨어있는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해 시민들의 일상 속 걷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제작됐으며, 강구안 브릿지길, 정량천 생태공원길, 원문공원길 등이 올해 추가 선정된 길이다.


새롭게 추가된 길은 읍면동 주민센터 및 걷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현장점검 후 최종 선정됐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로 구성돼 있다. 

최근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황토길(맨발걷기 길)에 대한 정보도 있어 더 다양한 걷기 체험을 할 수 있을것이며, 제작된 책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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