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관내 역사 유적과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는 ‘2024년 2차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오는 9월 2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덕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2021년부터 ‘모바일 스탬프 투어’ 사업을 하고 있는데 지난 4월 대덕물빛축제 기간 중 1차 투어를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으 바 있다.
이번 2차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충·효·예 역사문화 코스’와 ‘계족산 에코 힐링 코스’의 2가지로 구성된다.
‘충·효·예 역사문화 코스’에서는 동춘당과 회덕향교를 비롯해 쌍청당, 옥류각, 오정동 선교사촌까지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대덕구의 뿌리 깊은 역사적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다.
‘계족산 에코 힐링 코스’에서는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계족산 황톳길이 있는 장동산림욕장을 비롯해 계족산성, 메타세콰이어길, 제월당·옥오재, 용화사 등을 누비며 삭막한 도시를 떠나 산과 숲 등 신선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구는 사업 종료 후 각 코스별로 3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한 관광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대전 동구, ‘행복채움 나눔냉장고’ 200번째 후원 기념행사
물품을 나누고 후원하는 대전 동구의 '행복채움 나눔냉장고'가 200번째 후원을 기록했다.
대전 동구는 14일 신도꼼지락시장에서 200번째 나눔냉장고 후원을 기념하고 정기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광열) 주관으로 신도꼼지락시장 내 상인들이 참여한 꼼지락협동조합(대표 백호지)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으며 천사의 손길 지정 기탁식을 시작으로 추진성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후원물품 진열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는 나눔냉장고 사업은 우리 동구 대표 복지사업 중 하나로 200번째 후원을 맞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후원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나눔냉장고 사업이 계속해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꼼지락협동조합은 지난 2019년부터 매월 2회씩 정기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억 2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대전 중구, 구청장과 청년들 호프 놓고 격의 없는 대화
대전 중구는 지난 13일 관내 식당에서 구청장과 청년네트워크 회원 및 중구 청년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 청년들이 주도하여 마련한 이 자리는 간단한 호프와 함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10여 명의 청년들과 마주 앉아 일자리, 주거 등 청년들의 관심사 에 대해 자연스럽게 묻고 답하며 청년층이 가진 다양한 고민을 함께했다.
또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중구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중구 현안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과 자주 소통하며 가장 필요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