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행사 성료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행사 성료

기사승인 2024-08-20 18:15:45
경남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전광열)는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15일부터 17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와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에 마쳤다.

고성오광대 6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고성오광대 정기공연과 더불어 장사익, 김덕수, 연수구립전통예술단, 우리소리 바라지, 연희집단 The 광대 등 다수의 공연 단체가 참가했다.


특히 첫째 날과 둘째 날의 공연 시작을 알린 만인 덧배기는 전국에서 모인 150여명의 오광대 전수 교육생들이 객석을 둘러싸며 일사불란하게 춤을 추어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마지막 날에는 민속학회와 고성오광대보존회가 공동으로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년의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해 지난 6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지역사회와 보존회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행사는 3일간 1000여명이 관람해 많은 인파로 북적였으나 고성군,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고성군모범운전자회, 고성읍자율방범대, 고성읍의용소방대 등 민관이 합심하여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개막식에서 전광열 고성오광대보존회 대표이사는 “객석을 가득 메워 주신 관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고성오광대보존회가 뜻깊은 6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 문화가 세계 문화의 중심에 자리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요!

고성군은 이번 20일 을지연습 기간 중 ‘사랑의 헌혈’ 행사를 고성군청과 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시 상황에서의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여름 휴가철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16세 이상, 70세 미만의 건강한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고성군청 및 유관기관 직원 등 많은 군민이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 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의 회원 10여 명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에 함께하여 홍보를 독려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헌혈증 기부를 통해 질환이나 사고로 혈액이 필요한 사람에게 양도할 수 있게 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헌혈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무료 혈액검사, 봉사시간(4시간), 기념품 증정 등 각종 혜택도 주어졌다. 



◆고성군 상수도 소식, 카카오톡 채널과 함께

고성군은 고성군 지방상수도 운영관리를 위탁받아 고성군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센터장 성민제)와 협업해 상수도 서비스 관련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K-water 고성수도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지난 7월 개설해 운영 중이다.

‘K-water 고성수도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요금 조회 및 납부, 계량기 관리, 수도 검침, 감면 신청 등 상수도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약 60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24시간 민원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 감면 혜택, 포상제도, 생활상식 등 상수도 유익한 정보들을 소식 발행을 통해 정기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채널 이용 방법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고성수도센터’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여 채널 추가 후 이용 가능하며, 대화창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해수욕장 폐장…53만여명 방문

거제시 해수욕장 16개소가 51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모두 폐장했다.

올해 지난 6월29일부터 8월18일까지 개장한 기간 관내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53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33% 증가했다. 개장 이후 방문객은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이 1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구조라 8만 명, 와현 7만명 순이다.


시는 개장 기간 방문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상오토바이 5대, 구명보트 17대와 일 평균 90여명의 안전 관리요원을 투입했다. 해수욕장별 마을 자체적 환경정화 및 해파리 구제활동으로 깨끗한 해수욕장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명사해수욕장에는 반려동물 해수욕장을 운영했으며 와현해수욕장에서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해수욕장을 운영해 평소 바다와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배려하는 해수욕장 운영으로 주목받았다.

이밖에도 휴가철 피서지 물가 안정을 위해 피서지 주요품목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점검, 바가지요금 및 불친절 응대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며 부당요금 시비도 최소화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운영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폐장 이후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으므로 해수욕장 방문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가급적 물놀이를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적조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돌입

통영시는 경남 해역 적조 예비특보 발표 및 적조 생물 성장에 적당한 해양환경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적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9일 관공선 부두에서 적조방제용 황토살포기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날 시범운영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의장 외 의원 8명 등이 참석하여 적조방제 준비사항 점검 및 황토살포기 시운전을 실시했다.


적조방제 시범운영은 실제 적조발생과 같은 조건의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적조예찰에 따른 주의보 발령 △대규모 방제 작업(대용량 황토살포기, 중형황토살포기)으로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중형 황토살포기를 다목적 적조 방제선에 직접 설치함에 따라 기동성과 신속성을 갖춰 적조 방제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적조에 대비한 예찰 활동과 어업 현장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적조 피해에 선제적이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어업인들도 적조 대응장비 준비 및 자기어장 지키기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사전 대응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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