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과 스마트물류 협력 손잡았다

인제대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과 스마트물류 협력 손잡았다

기사승인 2024-08-21 17:09:25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가 스마트물류 분야 연구를 위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과 손을 맞잡았다.

인제대 김민재 교수와 유승규 교수는 최근 태국 NIDA(국립개발행정연구원)를 방문해 스마트물류 분야 공동 연구와 세미나, 학생 교류를 위해 협의했다.

이번 태국 방문은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두 대학 간의 협업과 스마트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IDA는 200만 달러를 투자해 캠퍼스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했다. 에너지와 환경, 보안을 실시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시티랩도 운영 중이다.

NIDA 측은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와 서로 협력해 동북아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물류 인재를 양성하는데 서로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

인제대 김민재 교수는 "NIDA는 약 5000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재학 중인 태국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스마트물류 분야를 선도하는 만큼 오는 11월에는 NIDA의 부학장단이 김해를 방문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교수진과 30여명의 석박사 학생들이 공동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NIDA의 스마트시티랩은 인제대에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66년 설립된 태국 교육기관인 NIDA는 스마트물류를 포함한 MBA, 환경공학, 관광과 의료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인제대 학생들 글로컬대학 염원하는 100km 도보 대장정 돌입

인제대 재학생들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글로컬대학 최종 지원을 염원하는 국토대장정에 돌입했다. '청춘의 한 PAGE'라는 주제로 진행 중이다.

이 국토대장정에는 6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주도의 자연과 함께 걸으면서 소통과 협력,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한다.

'청춘의 한 페이지'는 순우리말 '한'이 가지는 '크다'와 '하나'라는 의미에서 착안했다. 학생들이 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가고 하나로 뭉치는 경험도 의미한다. 


더불어 인제대가 도전하는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학생들이 함께 염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학생들은 제주 올레길과 우도, 성산일출봉, 송악산 등 주요 코스를 따라 약 100km 도보 대장정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까지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데 비중을 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제대 측은 국토대장정이 학생들 간 협력과 도전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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