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호흡기 감염병 전국 확산에 모니터링 강화한다

삼척시, 호흡기 감염병 전국 확산에 모니터링 강화한다

개인 위생수칙 준수 당부

기사승인 2024-08-22 17:22:28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강원 삼척시 보건소가 호흡기 감염병 환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위생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감시자료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7월 말 474명에서 8월 초 880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고, 백일해 환자도 21일 기준 1만8226명을 돌파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시는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흐르는 물에 비 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 나 휴지를 사용하여 입과 코 가리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 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환자 발생 감시망을 운영하고,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장애인시설 등) 내 고위험군의 집중관리를 위해 간병인력 교육자료를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삼척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호흡기 감염병 확산으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무더운 날씨이지만 마스크 착용, 실내환기 등 감염병 예방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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