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기초하수도 분야 ‘나등급’(우수)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경영평가는 공사·공단·광역하수도 분야 167개 기관과 각 도(道)의 기초하수도 분야 9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경영관리·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개 내외 세부 평가지표가 활용된 정량·정성평가와 현지 확인 평가로, 등급은 가·나·다·라·마 5개다.
안동시는 지난해 7월 맑은물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을 개방형직위로 공모·임용해 상하수도 분야 전문성을 강화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재난대비 합동소방훈련 등 재난·안전관리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하수도 분야는 2년마다 경영 실적을 평가하며, 안동시는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수등급인 ‘나’ 등급을 달성했다”며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의 정비, 안전한 하수 처리를 통한 친환경 수질 개선 등 경영효율화와 시민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