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호명읍 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스마트 전기자전거’ 도입을 준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공영자전거를 철수하고 신규 공영 e자전거(전기자전거) 도입을 위해 오는 9월 1일까지 대여를 일시 중단한다.
일시 중단 기간에는 자전거 교체,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존 공영자전거는 상태에 따라 폐기‧관리전환‧보존‧양여할 계획이다.
새로 도입될 스마트 전기자전거의 정식명칭은 ‘경북도청신도시 공영e자전거’다.
PAS(Pedal Assist System)방식으로 스로틀이 있는 이륜차가 아닌 페달을 밟아야만 갈 수 있고 전기는 동력만 보조해주는 시스템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추진에 미비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