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현장 누빈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 해단

스포츠 현장 누빈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 해단

1년 6개월, 블로그 기사 147건‧언론 보도 31건‧유튜브 영상 29건‧생방송 뉴스 7회 제작

기사승인 2024-08-26 11:21:10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이 24일 전남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소식을 전해왔던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이 1년 6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기자단은 이 기간동안 블로그 기사 147건, 언론 보도 31건, 유튜브 영상 29건, 생방송 뉴스 7회를 제작했다. 

지난해 2월 각급 학교 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돼 출범한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은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연계해 현장 취재, 언론 보도 등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10월과 올 5월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현장에서 선수 인터뷰, 경기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 기간 청소년기자단은 목포중앙고 방송반 동아리와 함께 체육대회 현장 소식을 전하는 생방송 뉴스를 제작하며 생생한 방송 현장을 경험했다.

전남교육청은 청소년기자단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언론인‧영상 전문가 특강, 방송국 견학,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취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자단 학생들은 학교 운동부 홍보, 지역별 체육행사 취재 등 월별 활동 주제를 선정해, 수행하면서 취재보도 역량을 키웠다. 이들 활동 내용은 백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3일과 24일 전남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기자단 학생과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기자단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갖고, 그간 활동의 성과를 나눴다. 목포MBC 최다훈 아나운서의 진로 특강도 열렸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1년 반 동안 현장에서 발로 뛰며 배운 것들이 꿈을 펼쳐 나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참신한 진로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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