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술국치, 아픔 역사 되풀이 되지 않아야”

경북도, “경술국치, 아픔 역사 되풀이 되지 않아야”

경북독립기념관에서 ‘경술국치 114주년 추념’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4-08-29 15:52:03
김민석 정책실장이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왕산관에서 진행된 ‘114주년 경술국치 추념 행사’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9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왕산관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제114주년 경술국치 추념 행사’를 개최했다.

‘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한 날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광복회원을 비롯해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도 및 안동시 보훈 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김민석 정책실장은 추념사에서 “경술국치는 일제 강점기에 우리의 국권을 빼앗긴 날로 국권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우리 선조들의 크나큰 헌신이 있었다”며 “경술국치라는 아픔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슴 속 깊이 아로새겨 독립 유공자와 애국지사, 순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 확대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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