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25 산청방문의 해’ 준비 착착

산청군, ‘2025 산청방문의 해’ 준비 착착

기사승인 2024-08-29 20:34:58
산청군은 ‘2025 산청방문의 해’ BI를 선정하고 공개한다. 군은 내년 방문의 해를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산청군은 ‘산청, 당신의 힐링이 시작되는 곳’이란 2025 산청방문의 해 관광슬로건을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2025 산청방문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BI는 사람 옆모습을 형상화하고 지리산 능선을 담았다. 여기에 천왕봉 표지석을 비롯해 천왕봉까지 최단거리 등산코스를 표현했다.

사람 옆모습 중 이마 부분은 시원한 계곡과 하트 모양으로 표현해 산청에 대한 애정을 형상화했다. 4색 그라데이션의 BI 색상은 산청의 아름다운 4계절을 담고 있다.

또 2025 산청방문의 해 표기 중 ‘청’의 ‘ㅊ’은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사람 모양을 표현해 의미를 강조했다.

산청군은 앞서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슬로건과 함께 BI를 2025 산청방문의 해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여행을 만들 수 있는 2025 산청방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예술인상, 최병태 문인협회 합천지부장

한국예총 합천지회(지회장 이점용)가 주최하고 합천 예술단체가 주관하는 '제20회 합천예술제'가 '예술은 꿈! 합천, 그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27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일해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병태 문인협회 합천지부장이 합천예술인상을, 이성태 문화예술계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최병태 문인협회 합천지부장은 2019년에 한 차례 합천문인협회를 이끌었으며, 이후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다시 협회를 이끌어왔다. 그는 2019년 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합천 문인협회의 화합과 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육성하고 예술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성태 문화예술계장은 지난 2년 2개월 동안 합천군의 문화예술 업무를 담당하며, 합천문화예술회관 설계 착공, 제18·19회 합천예술제 개최, 제38·39회 대야문화제 개최,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지원, 합천대평군물 무형유산 등재 기여 등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업적이 크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구인모 거창군수, 다축사과 재배농가 방문

구인모 거창군수는 28일 주상면 내오리 다축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이동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거창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사과원 조성과 사과 산업에 대한 문제점도 논의했다.


거창군은 2020년부터 2029년까지 미래형 사과원 400ha 조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82.5ha 조성을 완료했다. 2023년에는 농촌진흥청 농업용 로봇 실증단지로 선정되어 로봇 4종에 대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상면 이응범 농가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은 현실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사과 농사도 기계화, 자동화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라며 “다축수형은 스마트화에 최적화된 수형이기 때문에 사과 산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스마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에서는 사과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0년부터 다축과원 조성사업을 농정혁신 1호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사과원 시설자동화와 기계화를 준비 중이다”라며 “우리 거창군이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사과 스마트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사과재배 농업인들과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승강기산업 국책연구기관 거창군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29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승강기산업 국책연구기관 거창군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승강기 산업육성 및 진흥에 관한 정책 방향에 맞춰 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거창군의 대응 방안과 향후 국책연구기관 설립에 대비한 거창군 유치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추진됐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 주재로 경상남도 산업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국책연구기관 설립을 위한 환경‧수요분석 △거창군 유치 타당성 및 전략 △각 기관별 역할 제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2019년 승강기밸리 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 한국승강기대학교, 승강기고등학교, 33개의 승강기 전문기업이 입주한 산업 클러스터로 국내 최대의 승강기산업 기반시설 집적지이다.

이병철 부군수는 “승강기산업 진흥을 위한 국책기관 설립은 승강기산업이 지능형 미래산업으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며, 거창군이 갖는 강점과 오늘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책연구기관의 설립을 정부 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성공적인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민생 중심 현장행정 강화

진병영 함양군수가 관내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점검에 이어 민생 중심의 읍면 현장점검에 나선다.

진 군수는 9월부터 11개 읍면별로 매주 1~2개소의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점검과 읍면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위해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각종 민원사항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형장행정은 민선 8기 전반기가 주요사업 중심의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진행상항을 확인하고 속도감 있는 군정을 추진했다면 후반기는 읍면 지역 현안 중심 현장점검으로 군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진병영 군수는 올해 3월부터 매주 군정 주요사업 현장을 찾아 신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속도감 있는 군정 추진을 위해 매진했으며 7월까지 모두 40여 곳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특히 유휴 공공시설인 안의면 허삼둘 고택과 노응규 생가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전통 한옥의 가치를 빛낼 수 있는 활용 방안을 기획한 결과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같은 현장 중심의 행정은 민선 8기 함양군 정책통합관리시스템인 ‘시무 10조 C-프로젝트(Challenge & Change)’와 연계되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 군민의 생활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무엇이 정말 필요하고 개선방안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장에서의 소통이 우리 함양의 힘찬 도약을 이끄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양군청·농협, ‘가족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농협 함양군지부와 관내 농축협, 함양군은 29일 오전 함양군청에서 함양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족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함양군의회 김윤택 의장, 농협함양군지부 노춘석 지부장과 관내 6개 조합장, 한국후계자농업경영인회, 한국새농민회 등 10여명이 참석해 직원 출근 시간에 맞추어 쌀도넛, 떡, 식혜, 쌀국수, 쌀과자 등 다양한 쌀 식품을 나누어 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가정 내 아침 식사 준비시간 부족과 간편식 선호 등으로 부모는 물론 자녀의 아침 결식도 증가하고 있어 이를 건강하게 해결하고 쌀 소비도 촉진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진병영 군수는 “직원들도 자녀들도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함양쌀 소비촉진에 공무원 가족이 솔선수범하면 좋겠다”라고 쌀 소비를 독려했다.


◆폭염 이겨낸 함양산 첫 벼 베기

29일 경남 함양군 지곡면 덕암마을 들녘에서 박철우씨가 콤바인을 이용해 올해 첫 벼 베기를 하고 있다. 이번 첫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초에 모내기 한 향철아, 하이아미 기능성 품종으로  125일만에 수확하게 됐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