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지원하는 SOOP이 2024 파리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까지 중계한다.
SOOP은 지난 29일(한국시간) 개막한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오는 9월8일까지 무료로 생중계한다. 파리올림픽에 이어 장애인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패럴림픽까지 모두 생중계하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은 아프리카TV가 유일하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은 182개국에서 4400여 명이 참가한다. 22개 종목으로 549개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SOOP은 이번 패럴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83명이 참가하는 양궁, 배드민턴, 탁구, 유도 등 17개 종목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아울러 SOOP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3x3 휠체어농구대회를 중계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 콘텐츠 중계권 및 시청권 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중이다.
SOOP은 올해 2월부터 아프리카TV에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방송국을 개설했다.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4 전국장애인역도대회’를 생중계를 한 바 있다.
SOOP은 장애인 스포츠 외에도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대회 개최와 콘텐츠 제작·송출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주관한 바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아프리카TV에서 파리 패럴림픽 중계를 하게 돼 더 많은 분들이 장애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계 채널이 다양해지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자발적으로 중계 확대에 힘을 보태준 SOOP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민원 SOOP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많은 유저들이 아프리카TV에서 장애와 편견을 딛고 경기장에서 감동의 드라마를 써 줄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을 함께 응원하고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