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일 (토)
식약처, 코로나19 JN.1 신규 백신 허가

식약처, 코로나19 JN.1 신규 백신 허가

한국화이자 ‘코미나티제이엔원주’
12세 이상 1회 근육주사로 투여

기사승인 2024-08-30 11:53:30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쿠키뉴스 DB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JN.1 신규 백신이 국내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계획에 따라 전담심사팀을 구성해 관련 허가신청이 들어온 지 2개월여 만에 허가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백신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미나티제이엔원주’(성분명 브레토바메란)로 JN.1 변이주 항원을 발현하도록 설계된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백신이다. 코미나티제이엔원주는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으며, 희석 없이 0.3㎖을 1회 근육주사로 투여한다.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최소 3개월 이후에 접종받으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에 허가한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확산과 중증도 진행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허가 이후에도 국가출하승인을 통해 해당 백신의 품질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이상사례 수집 등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7월4일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백신으로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mRNA 723만 회분, 합성항원 32만 회분)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화이자 백신이 가장 먼저 허가가 이뤄졌으며, 식약처는 9월 중 나머지 모더나와 노바백스 백신도 허가하겠단 계획이다.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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