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조 2217원 규모로 편성해 김제시의회에 제출했다.
2일 김제시에 따르면 1회 추경 이후 변경된 국·도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제2회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478억원(4.08%) 증가한 1조 2217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74억원(3.50%) 증가한 1조 1064억원, 특별회계는 105억원(10.01%) 증가한 1153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투자 기업 지원 92억원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및 백구 일반산업단지 조성 70억원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지원 19억원 ▲굿만경 창작제재소 시설 조성 15억원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지원금 12억원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3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선제적인 재난 대비 예산으로 ▲용지면 장신리 세천 003 정비 17억원 ▲죽산2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6억원 ▲서흥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5억원 ▲백구특장차단지 급경사지 옹벽 설치 5억원 ▲김제육교 보수공사 3억원 등을 추경에 담았다.
이와 함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17억원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 5억원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 5억원 ▲안심 산책로 조성 범죄환경 개선 4억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에도 주요 현안사업 예산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