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기성동 특별재난지역 지방세 감면 [자치구소식]

대전 서구, 기성동 특별재난지역 지방세 감면 [자치구소식]

대전 동구, 대청호 친환경 ‘흥진누리길’ 1.2km 조성 완료
대전 중구, 위기상황에 대비한 구민 완강기 체험 교육
대전 대덕구, 추석앞두고 해충 취약지역 합동 방역
대전 유성구,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조성 박차

기사승인 2024-09-12 16:02:08
대전 서구청사 전경.

대전 서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기성동 지역 내에서 호우피해를 입은 구민의 세 부담을 덜어 주고자 지방세를 감면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구와 대전시는 기성동 특별재난지역 내 호우피해를 입은 재산에 대한 올해 재산세, 자동차세를 전액 감면하기로 협의하고 각 의회에 구·시세 감면동의안을 제출하여 의결을 얻었다. 

이에따라 재산세 감면 대상은 전파, 반파, 침수된 주택 및 건축물과 유실, 매몰, 침수된 토지이며 침수된 자동차에 대하여도 자동차세를 전액 감면한다. 

감면 방법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된 재산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감면하고 신고가 누락된 경우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받아 검토 후 처리할 예정이다.

대전 동구는 대청동 흥진누리길 1.2km 구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대전동구

대전 동구, 대청호 친환경 ‘흥진누리길’ 1.2km 조성 완료

대전 동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흥진누리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흥진누리길’은 대청동 흥진마을에 위치한 흥진한터에서 토끼봉을 지나 회남로에 조성된 누리길을 잇는 친환경 둘레길로 총 길이 1.2km(데크길 479m‧매트길 764m) 구간이다.

이번 누리길 조성사업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9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동구는 흥진누리길 조성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편의 및 여가시설이 부족한 대청동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오백리길 코스와 연계해 주민들과 탐방객들에게 아름답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중구, 위기상황에 대비한 구민 완강기 체험 교육

대전 중구는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완강기 체험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교육은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간 중구 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으로 활동 중인 구민들과 신규 공무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전 교육과 함께 건물 화재 시 자력 탈출기구인 완강기 사용법과 골든타임 내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직접 실습도 하고 있다.

중구는 대형 화재 시 주민들의 대피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재난관리기금으로 청사 본관 4층에 완강기 체험장을 설치하였으며 구민들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과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보건소 직원들과 주민들이 송촌어린이공원에서 합동 방역을 하고 있다. 대덕구

대전 대덕구, 추석앞두고 해충 취약지역 합동 방역 

대전 대덕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들과 합동으로 해충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민간 전문방역업체 및 12개 동 주민들과 힘을 합쳐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방역지역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각 동의 해충 취약지역을 선정했으며 주택지·상가·공원·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등 해충으로 인해 잦은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과 환경정리를 했다.

대덕구는 지난 7~8월 장마철 소강 기간부터 추석 전 9월까지 해충 취약 지역 중심 집중 방역을 실시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을 할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가 추진하고 있는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유성구

대전 유성구,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조성 박차

대전 유성구는 민선 8기의 문화 혁신 사업 중 하나인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조성 예정인 성북동 누리길은 방동 윤슬거리와 성북동 산림욕장을 연결하는 산책로로, 전원 풍경을 배경으로 편안하게 걸으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 40억 원 중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7월 개장한 방동 윤슬거리는 방동저수지를 따라 걷기 좋은 산책 공간으로 자연과 음악분수가 어우러진 명소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8월에 개장한 성북동 숲속야영장은 캠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장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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