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진료 예약’ Al 상담사 서비스 도입

이대서울병원, ‘진료 예약’ Al 상담사 서비스 도입

아웃바운드 이어 인바운드 서비스
신속한 진료 예약, 변경 등 지원

기사승인 2024-09-19 12:28:57
이대서울병원

이대서울병원이 진료예약, 변경문의에 즉각 응대하는 인공지능(AI) 상담사를 도입한다.
 
이대서울병원은 이달부터 AI 보이스봇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회선을 동시에 적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AI 보이스봇은 콜 인프라와 음성인식, 대화처리, 음성합성 엔진이 결합된 AI 전화 상담 서비스다. 
 
이번에 도입되는 인바운드는 이대서울병원 콜센터로 걸려오는 전화를 AI 상담사가 받아 예약 확인, 취소, 변경 등을 즉시 반영한다. 예약 접수 기능은 오는 10월 중순에 오픈할 예정이다.
 
아웃바운드는 병원예약이 처음인 초진 환자 등을 대상으로 예약 일정 및 준비사항을 안내하는 해피콜을 지원한다. 또 응급 상황, 학회 등으로 인해 의료진이 휴진에 들어갈 때 AI 상담사가 전화를 걸어 대체 진료 일정을 조율한다. 아웃바운드 서비스는 지난해 5월부터 진행 중이다.
 
AI 보이스봇은 KT의 AI 솔루션과 이대서울병원의 전문성 및 IT 역량을 결합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365일 24시간 끊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뛰어난 성능을 가진 AI 상담사를 통해 응대율 향샹, 인력 운영 효율화 등 효과를 기대한다”며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첨단 스마트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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