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회 공채 최종합격자 1110명 발표

경북도, 제1회 공채 최종합격자 1110명 발표

행정 9급 443명 포함 20개 직렬에서 우수한 인재선발

기사승인 2024-09-19 16:57:02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110명을 19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필기 합격자 1379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면접시험, 추가(심층) 면접을 통해 행정9급 443명을 포함 20개 직렬, 31개 직류에서 인재를 선발했다.

또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실시한 구분모집에는 장애인 15명, 저소득층 22명 등 총 37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가운데 최연소 합격자는 울릉군 해양수산 9급에 응시한 18세(2006년생) 남성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성주군 행정 9급에 응시한 57세(1967년생) 남성이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재학 및 졸업 당해년도 합격자인 영주시 행정 9급 응시자(2005년생), 예천군 토목9급 응시자(2005년생) 등이 눈길을 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1.1세이다. 

연령대별로는 24세~35세가 78.7%(873명)로 가장 많았으며, 36세 이상은 19%(212명), 19세~23세 2.3%(25명) 분포를 보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566명(50.9%)으로 남성 544명(49.1%)보다 강세를 나타냈다. 여성합격자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추세는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을 통해 행정직군에서 남성이 11명, 기술직군에서 여성 2명 총 13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개인별 합격 여부는 경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을 통해 19일 오후6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역대급 폭염에도 수험 준비에 고생 많았고, 영예로운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임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경상북도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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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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