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최근 치과시장의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디지털 치과산업)에 진출한다.
휴온스는 2일 치과용 의료장비 전문 기업 레이덴트와 구강스캐너 ‘레이오스2’의 판매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환자의 구강 구조 파악부터 치아 구조물 디자인 및 제작에 이르는 과정을 디지털화 해 최적화된 진료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해당 분야에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3D프린팅, 구강스캐너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다채롭게 활용한 의료기기들이 포함된다.
휴온스는 이번 판매계약과 업무협약으로 치과용 마취제를 기반으로 한 치과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레이덴트는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치과 영역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할 제약기업으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