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2024년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참가…우수한 성과 달성

경남 고성군, 2024년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참가…우수한 성과 달성

기사승인 2024-10-11 08:50:29

경남 고성군은 10월8일부터 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제4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눈부신 활약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참인재, 청정자연, 첨단기술이 만나는 웰라-에이징 평생학습도시 고성’을 주제로 공룡큐브 & 공룡비바리움 만들기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 체험 부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고성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고성의 문화와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진흥원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의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의 평생학습 우수사례 성과확산을 위해 평생학습대상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부문’과 ‘기관·단체부문’으로 나눠 총 3명의 개인과 3개 기관에 대해 시상했다. 

기관·단체부문에서는 1위 고성군, 2위 산청군, 3위 창원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위 경상남도지사상을 받은 고성군은 ‘생태학습도시 고성의 자연 속에서 자기 개발과 학습이 이루어지다’라는 주제로 고성의 생태학습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3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초등학력 인정과정인 늘배움학교, 고성학당, 백세시대 청춘교실, 군민아카데미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은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공모한 시화전 및 엽서전에서 경상남도지사상(1명), 평생교육진흥원장상(16명)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가운데 시화 부문에서는 △경상남도지사 으뜸상: 황귀자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감동글상: 강둘연, 정숙희, 심쌍둘, 정금연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희망글상: 배수현, 김정선, 김정순, 정정란, 송석연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행복글상: 최두순, 변태호가 수상했다.

엽서 부문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글꽃상: 허정순 △경상남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소망글상: 김옥련, 박연선, 박갑남, 배영숙님이 수상했다. 


시화부문 감동글상을 수상한 어르신은 “가난한 시절에 태어나 공부할 기회를 놓쳐 글자를 모르고 살다가 글을 배우고 시를 써서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도움을 주시는 선생님과 이런 기회를 준 고성군에 감사하는 마음뿐이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어르신들이 지난 삶을 돌아보며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이 시화전 및 엽서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각을 글로 마음껏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2024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고성군은 10월7일 경상남도 주관 2024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소개한 ‘공공실버주택+복지관 일체형 건립을 통한 생활복지 공동체 사업 추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4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일 잘하는 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서면 심사와 전문가 심사, 온라인 도민투표를 거쳐 9건의 사례가 본선에 올랐다.


고성군은 주민생활과에서 추진한 ‘공공실버주택+복지관 일체형 건립을 통한 생활복지 공동체 사업 추진’사례가 장려상을 받았다.

공공실버주택+복지관 일체형 건립을 통한 생활복지 공동체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경남경북 최초로 노인전용 공공실버주택을 건립하고 그 안에 종합복지관 분관이 위치함으로써 입주한 노인들에게 LH 지원금을 활용해 위생관리, 영양지원, 건강관리, 고독생관리, 고난위 위기가구 사례관리, 정서안정, 주민조직, 주민교류사업등 생활복지공동체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만족도는 92%에 달하며 입주 대기인원만 10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 있는 고령친화 건축공간으로 고령자들의 안전주거와 통합복지서비스, 그들의 결정권까지 고려한 고성군의 다시봄 실버주택은 타 지자체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혁신사례가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성군의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기회” 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 안전 점검

고성군은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고성군에서 치러지는 핸드볼, 역도, 수상스키의 종목별 경기장들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각 경기 종목 관계자 및 의료인력 등 전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해 핸드볼 경기장으로 사용 중인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및 역도전용경기장, 수상스키 경기장인 당항포 해양레포츠아카데미 순으로 진행됐다.


각 경기장 내부의 주요 동선 및 행사 참여자(행사운영자, 선수, 관람객 등) 이용시설의 안정성 확인, 행사장 내 응급의료, 안전 표지판 및 안내물의 적정성 확인 등 전반을 점검한 후 주차장, 경기안내소, 자원봉사센터 등 외부 부대 시설물의 세부적으로 점검 실시했다.

고성군은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역도경기장에 매립형 판독기, 냉난방기, 보조 전광판을 수상스키의 경기장에 보트 리프트, 계류시설, 선착장을 8월에 이미 설치 완료했다.


대회 기간 동안 각 경기장에 종목 상황실을 설치하고 고성군 스포츠산업과에 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경남도체전기획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제105회 전국체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전까지 경기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사전에 보완하겠다"며 "전국에서 고성군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도록 세심하게 대회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 가을철 영농현장 방문 격려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벼 수확이 한창인 영현면 친환경단지(신분, 침점)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행정을 펼쳤다.

현재 영현면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는 신분, 침점 2단지 총 33ha 규모이며, 품종은 찰벼와 영호진미로 재배되고 있다. 우동완 침점단지장은 이날 “군수님께서 벼 수확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고성군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는 2008년 처음 조성됐으며 현재 28개 단지 380ha에서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고성군은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상과 단체부문 고성읍 독실단지가 대상을 수상해 친환경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유례없는 폭염과 무더위로 기상 요건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품질 좋은 친환경쌀을 생산한 지역 농민들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남은 수확기 동안 농기계 안전사고 등 농업인들의 주의 사항 당부와 ‘친환경농업’으로 농업의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하여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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