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백종우 교수, 정신건강의 날 기념 근정포장 수상

경희대병원 백종우 교수, 정신건강의 날 기념 근정포장 수상

기사승인 2024-10-11 20:07:03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경희대병원

경희대학교병원은 백종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종우 교수는 2007년부터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진료뿐 아니라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과 제도 변화에 기여해왔다. 방송과 강의 등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500만 이상의 국민이 수료한 한국형 자살 예방 교육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를 고(故) 임세원 교수와 함께 개발·확산시켰다. 한국형 재난 정신건강 서비스 가이드라인 개발 및 자살고위험군 사례 관리 등 여러 국책과제의 연구책임자를 맡은 바 있다.

백 교수는 “정신질환은 편견과 차별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거나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려다 골든타임을 놓치기도 한다”며 “편견과 차별 없이 쉽게 치료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