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 신청 접수

경북교육청,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 신청 접수

기사승인 2024-10-15 09:48:12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위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꿈키움 작은 학교’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도입한 제도다.

인증은 매년 우수 운영 작은 학교 5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0교가 ‘꿈키움 작은 학교’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인증 대상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등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운영하는 학교다. 

이들 가운데 2023년 4월 1일 대비 2024년 9월 1일 학생 수 증가율이 5% 이상이고, 2023년 3월 1일부터 현재까지 언론홍보 실적이 3건 이상인 학교가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언론홍보 실적과 사업추진 충실성․적절성, 학교장 의지와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사업,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의 지표로 공정하게 이뤄진다.  

선정된 학교는 교당 300만원 내외의 시상금과 함께 우수학교 인증패, 꿈키움 작은 학교 현판이 주어진다.

해당 학교는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작은 학교는 학생 참여 중심 교육과 1:1 맞춤형 학력 지원, 예술 특화 교육 등 작은 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찾는 학교, 작지만 강한 학교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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