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최초 ‘만화·웹툰 페스티벌’ 개최 외 [상주소식]

상주시, 최초 ‘만화·웹툰 페스티벌’ 개최 외 [상주소식]

기사승인 2024-10-16 09:30:22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최초로 만화와 웹툰을 주제로 하는 페스티벌을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2024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상주시립도서관 및 상주시민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상주시립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 뿐만 아니라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 만화특화 도서관이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만화특화 도서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만화애호가와 일반시민에게 잊을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제1회 천하제일 웹툰왕전 본선대회 △로보트태권브이 김청기 감독 기획 전시 ‘엉뚱산수화展’ 및 작가 사인회 △웹툰작가 및 성우와의 만남 △야외도서관 등이 있다.

이 밖에 △라이브드로잉 △인기 애니메이션 상영회 △웹툰 체험교실 △원데이 클래스 △인생네컷 부스 운영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영석 시장은 “만화로 특화된 도서관인 만큼 상주시민 뿐 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계신 만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찾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상주시가 만화산업의 새로운 중심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진스님과 하성용 신부, 힐링 특강 성료

 상주시는 시민들과 행복한 삶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성진스님과 하성용 신부 초청 시민 힐링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상주시립도서관에서 ‘마음챙김과 치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현장에서 청중의 고민을 듣고 해답을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1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강에서는 방송과 강연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성진스님과 하성용 신부가 강연자로 나서 행복한 삶의 조건에 대해 시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상주시는 이번 특강에 이어 오는 19일 열리는 ‘2024년 상주시 평생학습축제’에서도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많은 시민이 이번 강의를 통해 일상의 고민과 피로를 잠시 잊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과 문화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 제공.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상주시는 올 연말까지 ‘하반기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징수는 효과적인 체납세 정리 활동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납정리단'을 편성해 읍면동과 상호유기적 협력체계로 이뤄진다. 

우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납부 독려와 함께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불성실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 및 강제적인 행정처분에 나선다.

또 고액‧상습 체납자는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체납자의 경우 차량 인도, 부동산 압류 및 공매, 금융재산 압류 및 추심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납부 의지가 있는 영세 자영업자 및 생계형 체납자 등은 생활 여건을 고려해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복지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상주시는 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해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자동차세 체납액이 전체 체납액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단속을 통해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 차량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과태료 체납 합계가 30만 원 이상인 차량이다.

장동욱 상주시 세정과장은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조세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체납세의 자진 납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주=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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