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7분께 인제군 북면 설악산 오세암 인근에서 A씨(68)가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 43분께 원주 중앙고속도로 원주방향 남양주IC 인근에서 K5 승용차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5 승용차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과 3.5t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밖에 K5 운전자와 SM3, 벤츠에 타고 있던 동승자 등 7명도 병원에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께는 원주 중앙고속도로 제천방향 관설1교 인근에서 포터차량이 승용차와 추돌 후 중앙분리대와 충돌했다.
이로 인해 포터운전자 B씨(47)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승용차 동승자 2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께 춘천시 효자동 몸짓극장 앞 사거리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70대 행인이 크게 다치고, 30대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