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이 고혈압 치료제의 원료를 국산화한다.
경동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고품질 설계 기반 고혈압 치료제 소재-중간체-완제 생산 공정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광동제약은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 국산화 연구에 들어간다. 국내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전주기 제조 공정 기술 개발도 목표로 뒀다.
경동제약은 이를 위해 지난 9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과제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과제엔 4년6개월간 총 49억5000만원의 정부 출연금을 포함해 74억원 정도가 투입될 예정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과제 선정을 통해 수입에 의존했던 의약품을 국내 생산 의약품으로 대체해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