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와 정책연구협력 협약 체결 [충남도의회]

국립공주대와 정책연구협력 협약 체결 [충남도의회]

천안의료원장 인사청문특위 정병인 위원장 선임
서산의료원 원장 후보자 경영능력 등 인사청문 실시
신한철 의원,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 4차 회의
서산 명지중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기사승인 2024-10-24 14:13:38
홍성현 의장 “정책연구 상호 협력을 통해 실질 성과로 이어지길”  

충남도의회는 24일 국립공주대학교와 정책연구 등 활발한 정책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충청남도의회-공주대학교 정책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의회는 24일 도내 유일의 국립대학교인 공주대학교와 정책연구 등 활발한 정책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충청남도의회-공주대학교 정책연구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과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 등이 참석했으며, 공주대에서는 임경호 총장과 학생처장, 기획처장, 연구처장, 기획부처장, 대외협력본부장, 대외협력부본부장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지역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와 ‘미래포럼’(가칭) 등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도의회는 공주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정책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협약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2년이며, 협약 만료 2개월 전까지 어느 한쪽이 서면으로 협약을 종료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면, 이 협약은 2년씩 연장되는 것으로 본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 독립 후 기관의 위상에 걸맞은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의회의 정책이 더욱 고도화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의료원장 인사청문특위 정병인 위원장 선임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정병인 의원을 선임했다.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2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특위는 지난 7월 26일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이 의결되어 총 12명의 의원을 특위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오는 11월 4일 천안의료원장 후보자인 김대식 現 순천향대 천안병원 사무처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위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과 업무수행능력, 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천안의료원의 경영정상화 및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인사특위 정병인 위원장은 “천안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해제 이후 손실보상금 지급 종료, 진료환자 회복 지연 등으로 수익구조가 악화되어 운영상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우리 특위는 이러한 천안의료원의 상황을 감안하여 후보자의 경영능력 및 업무수행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고, 후보자가 천안의료원의 재정건전성 확보 및 운영 효율화, 조직관리 및 노사 화합 등의 적임자인지, 특히 천안의료원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여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는 능력을 지녔는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충청남도의회 인사청문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회 이후 천안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해 검증한 내용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담아 충청남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서산의료원 원장 후보자 경영능력 등 인사청문 실시 

충남도의회는 24일 김영완 서산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위원장 김석곤)는 24일 김영완 서산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특위는 원장으로서 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리더십을 검증하고,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의료경쟁력 및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경영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특히 특위 위원들은 김 후보자에게 의사·간호사 등 부족한 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장기근속 방안, 도내 의료원의 현안 문제인 만성적자 해소 및 자생력 제고 대책 등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김 후보자는 “서산의료원이 우수 의료진을 확보하여 최상의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에게 선진적이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는 환자 최우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연임 포부를 밝혔다. 

김석곤 위원장(금산1·국민의힘)은 “서산의료원은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경영의 합리성을 추구해야 하는 등 조직과 경영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도의회도 서산의료원이 당면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충남도의회 의장에게 제출되며, 이후 도지사에게 송부된다. 


신한철 의원,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 4차 회의 개최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연구모임’은 24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연구모임’은 24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새롭게 대표가 된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해 유성재(천안5·국민의힘) 의원, 전호숙 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천안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1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또한 양은주 충남도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장이 함께 자리했다. 

회원들은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보육과정 비교‧공유’를 주제로 두 과정의 특징과 차이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통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의 연속성 확보, 교사의 자격 및 처우개선, 시설 기준 통일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신한철 의원은 “유보통합은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한 교육과 보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보장하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유보통합 정책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의정회, 2024년 임시총회...도정 발전 역할 다짐 

충청남도의정회는 2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024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의정회(회장 신재원)는 2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024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신재원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사업 보고(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복구 지원성금 전달, 지방의정회 활성화를 위한 입법 촉구 건의, 1차 이사회 및 임원회 개최, 임원 간담회)를 한 후 ▲의정 발전 방안 ▲제2경찰학교 유치 결의문 채택 ▲의정회 워크숍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재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의정회가 역대 도의원으로 구성된 만큼 그동안의 정치역량을 결집하여 도정과 의정 발전을 위한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충남도에서 열정적으로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제2경찰학교 설립 후보지를 충남으로 결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 참석자 모두 힘을 모으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신재원 회장은 “앞으로 의정회 발전을 위한 워크숍 개최 및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여 의정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명지중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충남도의회는 24일 서산 명지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충남도의회는 24일 서산 명지중학교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회교실에서 서산 명지중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인 도의원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또한 ‘에어컨 또는 난방 시스템 문제, 독서문화를 만들기!’를 주제로 2분 발언을 하면서 학교 운영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열띤 찬반 토론을 진행하며 조례안을 심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교 여건상 의회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를 찾아가 직접 지방의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토론 문화를 통해 정책 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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