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해요!" "와 너무 큰것 같아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체험 온 어린이들은 얼굴에 일제히 화색이 돋아난다.
영도구는 조선통신사 조엄이 도입한 고구마 시배지가 영도라는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2020년 10월에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을 개관했다.
이후 2021년부터 매년 5월~10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고구마 재배 체험농장’을, 그리고 부산시 소재 가족들을 대상으로 ‘조내기 고구마구마’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 심은 고구마밭과 커피마대 고구마에 물을 주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그리고 가족단위 체험자들이 그동안 꾸준히 기념관을 방문하였다.
고구마는 정성스레 가꾸고 키운 결과 이번 가을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되었다. 또한 주말에는 ‘고구마 사브레쿠키 만들기’쿠킹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다.
고구마 심기와 수확체험이 어린이들은 물론, 더불어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