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국립창원대서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 플레이리스트’ 개최

박완수 경남지사, 국립창원대서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 플레이리스트’ 개최

기사승인 2024-10-29 00:45:02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8일 국립창원대학교 인송홀에서 개최된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 플레이리스트’에 참석해 학생 200여 명과 소통하고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상반기 경상국립대, 경남대에 이어 국립창원대 초청으로 마련된 행사로 청년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청년에게 밀접하고 필요한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는 △학생들의 희망 인터뷰 △경남에서 만들어가는 청년의 꿈 이야기 △도지사가 제시하는 희망찬 경남 △현장 토크 순서로 진행됐다.

박완수 지사는 사회 진출의 첫발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현재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있는가"를 되물으며 "인생은 가치관과 열정과 재능의 곱셈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기 생각의 집합체인 가치관과 열정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지사는 "실패를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며 "목표를 향한 도전과 실패는 젊은 여러분의 자산이 되기에 큰 도전이 아닐지라도 작은 것부터 도전하라"고 독려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경상남도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질문의 답변으로 박 지사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첫째로 일자리, 두 번째로 교육"이라며 "전통적인 산업 중심의 경남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지가 경남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콘텐츠 산업, 관광 산업 등 다양한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남도는 대학의 혁신을 장려하고 기업 등과 함께 협력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후반기 도정 방향을 ‘복지, 동행, 희망’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청년 주택자금 지원, E-스포츠, 웹툰캠퍼스 등 문화콘텐츠 활성화, 우주항공산업, SMR, 첨단바이오, 디지털 산업 등 산업 다양화를 통한 미래 일자리 창출 등 청년을 위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이어진 도지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꿈을 실현하면서 부딪힌 위기를 극복한 자신만의 노하우, 경험담을 공유하고 도지사로서 청년을 위한 희망찬 경남에 대해 듣기도 하며 격식 없는 대화의 장을 열었다.

 

◆경상남도, ‘가덕도신공항 어업피해영향조사’ 어업인 의견 청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오는 10월29일 부경신항수협 위판장 2층 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어업피해영향조사 용역'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어업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물류·여객 중심의 복합 기능을 가진 안전한 공항 건설해 수도권 집중 완화, 지방 활성화 등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이후 올해 4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을 시작으로 부지조성공사 사업 시행자 선정, 교통영향평가․재해환경영향평가 용역사 공모 추진 등 2029년 12월 개항을 목적으로 신공항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덕도신공항은 바다를 매립하는 대규모 사업 특성 상 공사 또는 운영 중 주변 어업인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사업시행자는 사업 시행 전 사업대상지역 인근에 있는 어업권에 대한 피해 예상범위와 물건을 파악하는 ‘어업피해영향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어업손실보상 절차의 시작인 ‘어업피해영향조사’가 올해 연말 완료되면 경남도와 부산시, 어업인 간에 약정서 체결이 이뤄지며 이후 어업인과 함께 협의해 선정한 어업피해조사기관의 피해조사와 감정평가, 보상이 진행된다.

가덕도신공항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6월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2월부터 경남도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어업피해영향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 용역은 경상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에서 수행하며 해양환경, 해수 유동 변화, 부유사 확산, 침식·퇴적, 해양 생태계 등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어업피해영향의 범위와 피해 정도를 파악하고 추정보상액과 피해 어업권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용역 추진사항 △어업피해영향조사 절차 △분야별 조사 방법 △어업피해범위·정도 △향후 계획을 참석한 어민들에게 설명하고 어업인 대표자와 수협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경남-경북 상공회의소협의회, 국가균형발전 촉진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재호)와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재호)는 28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경남-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전반의 인적·물적 자원의 균형 잡힌 분배와 제도 개선이 우선시 돼야 하며 이를 위해 비수도권의 경제계가 힘을 모아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활동을 펼쳐야 한다는데 두 지역 경제계가 의견을 함께 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한 대정부 건의 및 후속 조치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출범 △지역별 경제 현안 공유 및 대응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과 함께 경남상의협의회는 전라북도 및 전라남도 상공계와도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며 지난 7월 경남상의협의회가 건의한 ‘비수도권 투자촉진과 인구소멸 방지를 위한 법인세, 소득세 지역 차등 적용 건의서’의 공동 채택과 함께 내년 2월 영호남 경제계가 참여하는 비수도권 상공회의소협의회 출범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법인세, 소득세 지역별 차등 적용, 균형 잡힌 국가 철도망 구축 등 국가균형발전의 걸림돌로 여겨지는 각종 제도와 사회 인프라의 불균형 문제를 바로잡는데 비수도권 상공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 회장은 "국가 전반에 걸친 인적·물적 자원의 집중으로 과밀 문제를 겪는 수도권과는 반대로 비수도권은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는 물론 이제는 소멸의 위기마저 겪고 있다"며 "경남과 경북의 경제계가 손을 잡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과 전남 상공계와 힘을 모아 영호남의 경제계가 하나의 목소리로 국가균형발전을 외치겠다는 담대한 계획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동남권 혁신기관 공동 투자제안 설명회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터는 지난 24일 진주창업지원센터에서 '2024년 동남권 혁신기관 공동 IR'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연구개발특구, 진주·창원·김해강소특구,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와 함께 각 혁신기관에서 보육 중인 스타트업의 대외적 홍보 및 투자 유치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현직 창업벤처 투자자를 대상으로 보육기업의 IR(투자제안) 발표와 서비스 홍보까지 진행하는 데모데이 형식으로 진행했다. 

참여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실질적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는 기업들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준비기간을 가졌다. 투자심사에는 에이온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세마인인베스트먼트, 부산연합기술지주, 경남벤처투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본부, 메디치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마인드더브릿지, 삼익매츠벤처스 소속의 심사역 10명이 참석했다.


대상에는 ‘이끼 포자배양 기술을 활용한 황폐화 토양 복원 키트, Mosby’아이템을 발표한 코드오브네이처가 차지했다.

코드오브네이처는 현재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터가 수행 중인 ‘2024년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미래산업리그’에서 참여중인 기업이다. 센터에서 운용중인 투자조합에서 2021년부터 두 차례 직접 투자한 바 있으며 코드오브네이처는 성장에 따른 단계별 투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수상은 바이오션과 아라메소재가 수상했다.

바이오션’은 ‘기능성 생물사료 모이나’아이템을 발표했으며 2023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졸업기업이다. 

아라메소재는 ‘친환경포장재용 고성능 생분해성 배리어코팅제’ 아이템을 발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두 기업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 바이오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다. 



◆경남TP, 지역특화프로젝트 항공, 원전 FGI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레전드50+’ 참여기업, 프로젝트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지난 25일 창원컨벤션센터 3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회의실에서 지역특화프로젝트 항공, 원전 FGI(Focus Group Interview)를 개최했다.

이번 FGI는 항공, 원전 2개의 ‘레전드50+’ 프로젝트 분야별로 그룹을 나눠 진행됐다. 오전 10시에는 항공우주 FGI, 오후 2시에는 원전부품 FGI로 운영됐다.


원전FGI는 한국원자력학회 ‘2024추계학술발표회’와 연계 산업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해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 경상국립대 등 원전 관련 지역내 산학연 대표기관과 ‘레전드50+’ 참여기업의 대표자가 참석해 원전부품 산업 고도화를 위해 토론을 이어 나갔다.

항공FGI는 도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에 참여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소속된 전문가 등 ‘레전드50+’ 참여기업이 함께한 자리로 항공우주분야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산업별 FGI는 대한민국 경제에서 중소기업 비중을 50% 이상 달성하기 위해 ‘레전드50+’를 뒤돌아 보며 남은 2년의 프로젝트 수행 기간 동안 참여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기술적 의제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 개선 방안의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원전과 항공산업 관련 학술대회와 산업전 행사 개최와 연계해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50+’의 정책 홍보부스를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운영했다.



◆경남교육청, 학교급식 공급업체 위생 점검 결과 발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위생적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학교급식 공급업체 위생 점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올해 실시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은 교육(지원)청, 학교를 비롯해 경상남도,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 기관과 협력했다. 이번 점검은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학교가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도내 500여 개의 업체 중 상반기 181개 업체, 하반기 106개 업체를 점검해 45개 업체에 대해 위반 사항을 확인했고 처분을 내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품위생법 및 축산법 위반 △영업장 미운영 △차량 배송 위수탁 △변경 사항 미신고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관계 기관과 함께 성장기 아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위장 운영, 계약 불이행, 관련법 위반 등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제7회 해커톤 한마당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일부터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제7회 해커톤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분야의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기술 습득과 협업을 통해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생 64개 팀, 총 231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더불어 사는 삶’으로, 연구 과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정보 기술(IT)을 활용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대회는 26일 오전에 △아이디어 설계 및 구체화, 26일 오후부터 27일 오전까지 △작품 제작과 코딩 수행, 27일 오후에 △연구 과제 발표 및 공유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제품을 개발하고 각 팀이 구현한 작품을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의식을 키우는 중요한 배움의 장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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