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에 따르면 고령자복지주택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barrier free) 설계가 적용된 맞춤형 주택으로 주거지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구체적인 사업 규모, 업무 분담, 설계와 추후 관리 등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용평면 장평리 317-2번지 일원으로 지상 10층 아파트 약 53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이중 사회복지시설은 1000㎡ 규모로 조성된다. 올 하반기 사업계획승인 완료를 목표로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또 평창장평 고령자복지주택의 경우 통합형 공공임대주택으로 고령자뿐만 아니라 50%의 범위에서 청년·신혼부부 공급도 이뤄질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평창군 내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청년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의 정주 여건과 주거복지 향상에 힘쓸 예정"이라며 "추후 진부 고령자복지주택과 대관령 강원형공공주택 또한 적기에 공급하여 조속히 평창군 전역에 안정적인 주택 기반 시설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