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12월부터 쌀 공급 시작…내년 일반 농산물 공급 확대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12월부터 쌀 공급 시작…내년 일반 농산물 공급 확대

기사승인 2024-11-20 17:53:03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지역농산물 공급‧소비 선순환 시스템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급식에 대한 식재료의 기획생산, 유통 및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적 지원조직이자 운영체계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등을 거점 물류시설로 활용해 수요처(공공급식기관)-물류거점(산지유통센터)-생산자(지역 농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30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내 전담조직으로 설치해 그간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 수요처 및 생산농가 모집·발굴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 이후 공공급식 공급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지원산지유통시설(APC) 4개소,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쌀 공급업체 3개소를 확보해 총 7개소를 거점 물류 시설로 지정‧계약체결을 했다. 

또한 관내 모든 공공급식 수요기관이 안전한 식재료를 투명하게 공급‧조달할 수 있도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하는 공공급식지원시스템(SeaT)도 함께 도입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공공 급식기관 수요처 모집에서는 현재까지 어린이집, 병원 등 25개 기관이 참여 의향을 표시했다. 시는 지역농산물 생산현장 체험 등 소비 촉진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수요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공공 급식기관에 납품을 희망하는 지역 농가는 33곳, 납품 품목은 27개다. 시는 참여 수요기관의 연간(전년도) 급식 품목·소요량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 농가를 조직할 예정이다. 시는 내달 12월 쌀 공급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일반 농산물까지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12월 중 제1회 먹거리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방안과 지역 농산물의 공공급식 수요처 확대 방안,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검사지원 및 단속 등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지역 먹거리 정책의 가장 큰 목표는 소비자와 공급자를 세심하게 연결해 신선한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 공급‧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241건 정비 확정

창원특례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구점득)는 20일 열린 제4차 회의에서 현행 조례 735건을 전수조사 한 결과, 241건을 정비하기로 확정했다.

조례특위는 현행 모든 조례를 검토·분석해 △조례 유지의 불필요 5건 △유사 조례 통폐합 14건 △내용 중복·충돌 등 8건 △위원회 운영의 실효성 제고 4건 △상위법 개정사항 반영 등 32건 △용어·조문 정비 178건 등을 선별했다. 


정비 대상 241건 가운데 폐지는 12건, 개정은 229건이다. 정비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139회 정례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조례특위는 앞서 제2차 회의에서 735건 조례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분석하고, 제3차 회의에서 정비 대상인 조례의 담당 부서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구점득 위원장은 "이번 조례 정비를 계기로 조례의 실효성을 높여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데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특위는 구 위원장을 비롯해 서명일 부위원장, 권성현·심영석·이우완·김우진·홍용채·김영록 위원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남에너지 ‘독서경영 우수직장’ 3년 연속 인증 획득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신창동)가 최근 2024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3년 연속으로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11번째 맞이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직장 내 독서친화 경영을 실천하는 우수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경남에너지는 독서경영을 위해 △사내도서관 운영 △사내 독서공간 조성 △매월 요약도서 제공 △온/오프라인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 및 내부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남에너지 신창동 대표이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독서경영은 회사와 구성원간의 꾸준한 의지로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독서를 통해 다방면으로 인사이트를 얻고 조직 역량도 성장할 수 있는 독서문화를 위해 앞으로도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합동 가스안전홍보센터 구축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신창동)는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본부장 추석권)와 합동으로 가스안전홍보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가스안전홍보센터는 각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가스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구축됐다. 


먼저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주요 핵심내용을 테마별 홍보물로 제작하고 홍보 중요도에 따른 크기로 분류해 가독성을 높였고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 컨텐츠) 형태로 제작해 누구나 쉽게 영상을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게시했으며 각 기관에서 가스안전사용을 위해 제작한 영상을 함께 등록해 일상에서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홍보물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해 단순히 홍보물을 보기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필요 시 누구나 쉽게 홍보물을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각 기관별 내•외부 주요 안전교육, 각 지자체 발송 공문, 가스안전 점검 후 부착하는 스티커 등에 가스안전홍보센터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적극 활용해 가스안전홍보센터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경남에너지 신창동 대표이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가스안전사용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산업진흥원, 영호남 첨단방위산업 분야 육성 및 지역 기업 경쟁력 제고 상호협력 협약 체결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이정환)은 19일 본원 접견실에서 영호남(창원-광주)지역의 방위산업 진흥과 산업발전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이하 광주TP)와 양자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 도시의 특화산업을 초광역적으로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해 첨단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지역 간 교류와 협력사업 발굴 등을 목표로 한다. 


진흥원과 광주TP는 협약을 통해 영호남 지역의 방위산업 발전뿐 아니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인재 양성 등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영호남 지역 첨단방위산업 분야 육성에 대한 협력사업 도출(광주-모빌리티, 광융합, 인공지능 등 분야 / 창원-방산 인프라, 수소방산 등 분야) △영호남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자문, 인력양성 및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첨단방위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 기술 정보 등에 관한 교류 △영호남 지역 연계 첨단 방위산업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방안 모색 등이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창원 지역 내 부족한 인프라(인공지능, 반도체 등 분야)를 호남 지역과 긴밀히 협력해 첨단방위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일으킬 계획이다.

이정환 원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창원 주도의 K-방산의 브랜드 확장과 지역 대표산업 성장의 추동력 토대가 마련됐다"며 "첨단국가의 초석인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기증활성화 워크숍 개최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19일 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병원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기증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황수현 병원장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호연 원장,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김종우 진료처장 등 100여 명의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과 장기기증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증 현황 및 기증 활성화 활동 보고(한국장기조직기증원 영남지부 병원협력팀 최윤정 팀장)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탐구생활(창원경상국립대병원 신장내과 이태원 교수) △기증활성화를 위한 의료진의 역할(계명대학교동산병원 신경과 홍정호 교수)순으로 세션을 진행했으며 질의 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한 사항을 함께 의견을 나누고 기증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황수현 병원장은 "지역 기증자의 숭고한 생명나눔 실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장기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며 생명나눔 문화가 자리잡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2016년 9월 장기이식센터를 개설하고 2016년 9월19일 뇌사자 기증자 발굴 촉진 및 뇌사 기증자 관리 강화를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자 관리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0월 28일 한국공공조직은행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함께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one-stop 채취 협약’을 체결해 뇌사자 장기기증 후 이송 없이 인체조직기증이 가능해 이송 후 채취가 불가능한 심장판막·심장막·장골혈관 등 복강 내 조직 기증도 가능하다.



◆NC, 지역 중고등학교 야구팀에 ‘드림볼’ 1만 3000개 기증

NC 다이노스는 19일 연고 지역 내 16개 중고등학교 야구팀 등에 드림볼 1만 3000개를 기증했다.

드림볼은 NC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경기와 훈련에 사용한 야구공이다. NC는 2015년부터 프로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배인 드림볼을 지역 야구 꿈나무를 향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전달해 왔다.


올해는 마산고, 마산용마고, 김해고, 창원공업고, 야로고, 밀양BC, 거제BC 7개 고교팀과 내동중, 마산중, 마산동중, 신월중, 외포중, 야로중, 밀양동강중, 함안BC, 김해BC 9개 중등팀을 비롯해 창원시 여자 야구단 ‘창미야’에도 드림볼을 전달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드림볼은 프로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구단의 육성방향의 가장 기본인 지역 야구 유소년 성장에 대한 특별한 의미이기도 하다"며 "프로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드림볼에 배어 있는 프로 선수들의 열정을 이어받아 꼭 꿈을 이루길 바라고 드림볼의 의미가 잘 전달돼 지역 야구발전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C는 드림볼 기증 외에도 매년 연고 지역 아마추어 야구팀에 야구용품과 의류를 지원하고 있으며 2년 연속으로 고성에서 일일 야구교실을 진행하는 등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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