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가 20일 후반기 첫 정례회이자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6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선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한다.
의원발의 안건은 △중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형진 의원) △중구 사무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한숙 의원) △중구 공모사업 관리 조례(김석환 의원) △중구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류수열 의원) △중구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김선옥 의원) 등 5건이다.
오은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꼼꼼한 예산안 심의는 물론 집행부가 추진한 사업들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로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이날 5분발언에 나선 김옥향 의원은 "중구청장이 위촉한 정책자문단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지 의문을 표한다"며 "특정 정당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발언과 행동들이 공공연히 이루어진다면 정책자문단은 더 이상 공정성을 가진 조직으로 평가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