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대회는 경상북도 치매안심센터들의 연간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 지역 특화 사업, 실종 예방 프로젝트, 치매공공후견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2023년에는 치매환자쉼터와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운영, 치매보듬마을 2개소 조성,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과 인지강화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60세 이상 주민 대상 치매 조기검진 2068건, 맞춤형 사례관리 374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치매 걱정 없는 청송군을 만들어가겠다”며 “치매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