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650억 규모 신규사업…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

양구군, 650억 규모 신규사업…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

기사승인 2024-12-01 14:18:22
양구군청 전경
강원 양구군 접경지역 개발에 필요한 650억원 규모의 4개 신규 사업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신규로 반영된 사업은 ▲펫토피아 조성사업(150억원) ▲국토정중앙 XR체험관 조성사업(150억원) ▲반려동물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100억원) ▲소양호수권 관광시설 조성사업(250억원) 등이다.

펫토피아 조성사업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동물 동반 캠핑 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10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0억원이 소요된다.

1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국토정중앙 XR체험관 조성사업은 2028년까지 양구군의 지리적 가치를 살린 스마트 체험 시설과 방문객 센터가 들어선다.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친화 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반려동물 메모리얼 파크는 총 100억원이 투입되며 반려동물 장례 및 추모 공원을 조성한다.

소양호 둘레길을 따라 캠핑장과 전망대, Y로드 등을 조성하는 소양호수권 관광시설 조성사업도 계획에 포함돼 기존 소양호 순환 호수길 조성 사업과 함께 소양호 주변 관광개발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이 소요되며, 내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근거하여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주민의 복지향상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수립된 법정계획이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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