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정민)은 2일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제15회 1만 세대 사랑의 김장나눔’ 발대식을 개최했다.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행사는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후원하여 지역의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1만 명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대식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및 구의원, 후원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 김장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오늘 함께 담그는 김장은 추운 겨울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상징이자 따뜻한 정과 관심을 보여주는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서로 돕고 의지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민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을 모아서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