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중구청·동구청·북구청·달성군청 [대구소식]

수성구청·중구청·동구청·북구청·달성군청 [대구소식]

수성구,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대구축산농협, 대구 동구청에 김치 10㎏ 115상자 기탁 
북구 침산3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겨울꽃 심고 합동 대청소 실시
다사읍 만남의 광장 새 단장…크리스마스 경관 조명 설치 예정

기사승인 2024-12-03 16:12:55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이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재생 분야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대구 수성구는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이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재생 분야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대회다.

공예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예술 사업을 엮어 시너지를 창출한 수성구의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 사업이 우수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은 빈 건축물을 활용한 창의공간을 조성, 여기에 지속가능성 제고라는 방향성을 두고 지역 기반 예술작가와 주민, 방문객이 함께 창의적인 특화콘텐츠를 발굴·창작하는 사업이다.

지역 예술가에게 거점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민 의견을 적극 수용해 도시 재생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들안예술마을은 수성못과 맞닿은 들안길 골목골목에 50여 개의 다양한 공방, 갤러리 등이 자리 잡은 문화공간으로, 이곳에서 수성구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생각을 담는 공간’ 10개소를 조성 중이다.

노후 공실 주택·원룸을 매입하고, 이를 예술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로 탈바꿈시켜 들안예술마을의 앵커시설로 만들었다.

생각을 담는 공간에서는 △청년예술창업 지원시설인 ‘청년공방’ △공예 중견작가 전문교육·작업공간인 ‘창작소’ △문화예술 전용교육시설 ‘꿈꾸는 예술터’ 등이 운영된다.

창업과 창작,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공예 중심 문화예술 교육,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달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유휴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성구는 이러한 영향력을 민간으로도 확산하기 위해 지역 민간문화예술시설과 함께 아트마켓, 문화예술강사 참여, 전문교육 등 민간 네트워크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이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키워드는‘문화’”라며 “들안예술마을이 선도하는 문화적 도시재생을 바탕으로 창작자, 지역주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창작-교육-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중구청 제공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2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해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적인 양육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구 중구의회 김효린 부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류 구청장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양육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류 중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원, 서기대 대구중부경찰서장, 최재훈 달성군수를 지명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따뜻하게 돌보는 양육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아동학대 예방 등 관내 아동들의 권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축산농협이 동구청에 김장 김치 10㎏, 115상자를 기탁했다. 동구청 제공
대구축산농협, 대구 동구청에 김치 10㎏ 115상자 기탁 

대구축산농협은 2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김장 김치 10㎏, 115상자(600만원 상당)를 동구청에 기탁했다.

용계동에 위치한 대구축산농협 동대구IC점은 2016년부터 9년째, 동구 지역 저소득 가구를 위한 김장 행사 및 김치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최성문 조합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행복한 연말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침산3동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가 3일 겨울꽃 식재 및 합동 대청소를 했다. 북구청 제공
북구 침산3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겨울꽃 심고 합동 대청소 실시

대구 북구 침산3동 새마을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는 3일 침산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주변을 대상으로 겨울꽃 식재 및 합동 대청소를 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및 침산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명은 침산3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겨울꽃을 심고 쓰레기, 은행 열매 및 낙엽 등을 수거했다.

차희준 새마을협의회장과 김난욱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우리 지역의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침산3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다사읍 만남의 광장. 달성군청 제공
달성군, 다사읍 만남의 광장 새 단장…크리스마스 경관 조명 설치 예정

대구 달성군이 최근 ‘다사읍 만남의 광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다사읍 만남의 광장은 아파트단지와 대실역 사이에 위치하여 이용자가 많고, 유동인구도 많아 핵심상권이 형성된 곳이다. 

달군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다사읍 만남의 광장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지난해 기본설계, 주민설명회,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해 2월 공사가 착공됐으며, 18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달 25일 마무리됐다.

새 단장을 마친 광장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회색빛 바닥에 곡선 형태의 조명을 설치했다. 

초고성능콘크리트로 만든 화단은 조선백자의 전통적인 곡선미와 색감을 자아내 아름답고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달성군은 광장을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포토존을 조성하고, 화단에는 다양한 초화류를 심었다.

향후에는 수국 등 다양한 꽃을 심어 ‘도심 속 작은 정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여름에는 물고기 모양의 바닥분수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새롭게 태어난 다사읍 만남의 광장이 지역 명소가 되길 바라며, 올해의 마지막인 12월 연말 분위기를 내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장에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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