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는 3일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업무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평소 소통을 강조하는 이승화 군수의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한 자리로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이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특이민원 대처 사례, 민원 서비스 개선,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시책 마련 및 근무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산청군은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앞으로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직원들은 “이번 간담회가 얼굴을 마주보고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승화 군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과 민원 공무원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해 고품질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동참하면 일석삼조 효과”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면 세액공제, 답례품, 경품까지 일석삼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산청군은 4일부터 29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기부금 세액공제, 답례품 제공과 함께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산청흑돼지(삼겹살)나 산청 고종시 감말랭이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1+1+1로 진행된다.
참여는 10만원 이상 산청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한다. 평소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있는 출향인이나 연말정산 및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에게는 좋은 기회다.
특히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의 답례품에 더해 경품(3만원 상당 특산품)까지 받을 수 있어 16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30일 산청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문자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와 산청특산물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 ‘지리산 바보의 숲’, 경남 민간정원 지정
산청군은 삼장면 석남리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산 바보의 숲’이 경남 제40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산청군 제4호 민간정원인 지리산 바보의 숲은 전통정원, 문화정원, 식물정원, 숲속미술관 등 다양한 테마로 무료로 운영 중이다.
단풍나무, 자작나무 등 교목과 진달래, 무궁화 등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관목, 기타 초본 등 80여 종의 식물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나무나 돌 등 직접 만든 미술품을 곳곳에 전시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문금 지리산 바보의 숲 대표는 “오래전부터 조금씩 직접 손으로 만든 정원이 민간정원으로 지정돼 감격스럽다”며 “이번 선정이 산청군 관광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협회, ‘2025 산청방문의 해’ 홍보
산청군 문화관광해설화협회는 산청경찰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2025 산청방문의 해 군민 동참 분위기 조성’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2025 산청방문의 해 성공을 도모하고 관광 부흥을 위해 단체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산청경찰서 직원들이 사전 인지를 통해 경찰서를 찾는 방문객에게 산청을 알릴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이 이뤄졌다.
오태욱 산청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내 관광지와 행사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산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경찰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함양산청축협, 퇴비부분 전국 대상 수상
함양산청축협 축분퇴비유통센터는 농협이 주최한 ‘2024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퇴비부분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함양산청축협 축분퇴비유통센터는 2023년 액비부분 대상에 이어 퇴비부분까지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양산청축협 축분퇴비유통센터가 생산하는 퇴비는 1등급 가축분 퇴비로 유기성이 높은 원재료를 사용한다.
고온발효공법을 통해 70도 이상 공정에서 유해 병원균, 종자, 해충 등을 사멸한 안전하고 깨끗한 퇴비다. 이번 품평회 평가에서도 비료 3요소(질소, 인산, 칼륨) 성분량, 수분, 부숙도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박종호 함양산청축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산청군민 모두의 노력에 따른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산청군 농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품질 좋은 퇴·액비 생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 나눔
산청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일과 3일 산청군새마을회관에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 임원과 회원 30여 명이 이틀간 정성으로 담근 고추장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00여 가구에 전달(가구당 1.5㎏)했다. 또 각 가정을 찾아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민숙 산청군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좋은 재료와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을 담아 고추장을 담갔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중국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함양군은 3일 인산가 연수원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노춘석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함양군 중국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2만4000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식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바이어 13개 기업체를 초청하여 관내 수출업체 16개소와 1 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또한 중국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상담회장 입구에 참여 기업의 다양한 수출상품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그 결과 정가네식품, 채연가, 그농부 등 수출계약 등 총 2만 4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위 계약의 초기물량 수출로 시장 반응을 보고 본격적인 수출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또한 함양군과 중국 수출입 무역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양 농식품의 중국 수출과 판매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진병영 함양 군수는 “지난 7월 중국 시장 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유망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다시 함양군으로 초청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함양 농식품의 수출 활성화와 수출업체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명칭 공모 최우수 당선작 ‘거창CC’로 확정
거창군은 내년 1월1일부터 직영할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거창CC’로 확정했다.
군은 기존 명칭인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을 저작권 문제로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지난 10월 골프장의 새로운 이름을 정하기 위해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528건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선호도 조사와 전문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 ‘거창CC’ △우수 ‘거창한CC’ △장려 ‘거창별바람CC’가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제안자에 대해서는 시상금(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새로운 명칭 ‘거창CC’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된 이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며 “공공형 골프장으로서 ‘거창CC’가 골프 대중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군민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직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에콜리안 골프장은 2016년 6월에 개장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해 왔으나 지난 8월 13일 거창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기인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2025년 1월1일부터 거창군이 관리·운영권을 인수해 운영하게 된다.
◆거창군, 상동 아름드리숲골 어울림센터 준공식 개최
거창군은 3일 구인모 거창군수,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동 아름드리 숲골 어울림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쇠퇴한 상동마을 원도심을 다시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건립된 상동 아름드리숲골 어울림센터는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2021년 12월 건축설계 공모를 완료했다. 이후 2022년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와 부지 내 건축물 철거를 거쳐, 2022년 12월 착공해 지난 9월 공사를 완료했다.
상동 아름드리숲골 어울림센터는 지상 4층, 연 면적 1127㎡ 규모로 조성됐었으며 1층 카페, 2층 돌봄센터, 3층 스포츠센터, 4층 경로당 등 주민들을 위한 문화, 교육, 복지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시설로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준공식은 상동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중한 자리”라며 “상동 아름드리숲골 어울림센터가 상동마을의 공동체 거점으로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