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이날 오후 11시 50분경 국회에 무장병력이 진입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SNS와 대형 커뮤니티에는 국회에서 시민과 대치하는 병력 소식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해당 병력은 총기와 방탄모, 군장류 등을 볼 때 대테러병력으로 추정된다.
이들 무장병력은 4일 자정부터 국회 후문으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국회 당직자들에 막혀 충돌했다.
업로드된 사진과 영상은 국회 직원,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이들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밖에 여의도로 추정되는 도로에 병력수송용 장륜장갑차가 이동하는 모습도 올라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