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경북도 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함께하는 힘으로 내일을 잇는 건강동행 성과대회’에서 공공보건의료 분야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경북도가 2024년 한 해 동안 공공보건의료체계 확보와 감염병관리 수행 실적이 우수한 시·군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 및 유관기관 관계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에서 의성군은 여러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감염병 대응, 감염병 예방·관리, 예방접종 강화, 응급의료 대응, 정부 주요시책, 감염병 관리 우수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4년부터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위기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상시대응 인력 확충 및 비상동원체계 정비와 감염병 감시·예방·대비 등을 통해 감염병 위기관리의 효율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관련 업무 및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그에 대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의 공공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