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류 구청장은 앞으로 1년 7개월간 대구지역 구청장·군수를 대표해 구·군 현안을 대구시와 긴밀히 논의하고 협력하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류 청장은 “구·군 단체장들과 힘을 모아 대구 시민의 행복과 대구·경북 통합 및 균형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대구 9개 구·군의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 공동 현안 협의 등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왔다.
류규하 청장은 1956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대구 중구의원, 대구시의원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7월부터 대구 중구청장으로 재임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수성구, 미래인재 양성 위해 1억5000만원 장학금 지원
수성미래교육재단이 지난달 30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수성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발된 장학생 80명과 청소년 프로젝트 18개 팀에 총 1억51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은 초등학생 18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37명, 대학생 12명,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 1명으로 구성됐다.
장학금은 학년별로 차등 지급되며, 초등학생 50만원, 중학생 70만원,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100만원, 대학생은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수여식에는 주호영, 이인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규화 수성구의장, 대구시의원, 수성구의원, 황승만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장, 재단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작고한 재단 후원자를 위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해 의미를 더했으며, 후원자 유가족과 후원자가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수성인재장학생이란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생활하길 바라며, 이 자리가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956명에게 10억5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동구청, 자활 분야 국무총리상 수상…전국 최고 지자체 입증
대구 동구청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자활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자체와 유공자를 대상으로 근로빈곤층의 자립여건 조성과 자활역량 향상을 위한 정책 성과를 평가해 포상하고 있다.
동구는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에 자활근로 사업을 위탁운영해 17개 사업단과 5개 자활기업에 651명의 참여자를 적성과 능력에 맞게 배치했다.
또 연 2회 자활참여자 대상 희망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해 긍정적 사고 함양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대구 지자체 중 유일해 동구가 자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을 위한 근로 기회 제공과 자립·자활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북구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5명에 표창장 수여
대구 북구청이 2024년 하반기 모범 사회복무요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는 ‘사회복무요원 고충 ZERO 추진 계획’에 따른 것으로, 북구 소속 16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 중 성실히 직무를 수행한 이들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휴가 3일이 주어졌다.
선발 과정에서는 복무기간과 분야 등을 고려해 복무기관장의 추천을 받았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A요원은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민원 안내, 중국 이주민 다문화가정을 위한 중국어 통역 등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모든 사회복무요원이 무사히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복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행복진흥원, 김장 나눔 행사로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 선사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신나는 봉사대가 ‘김장나눔 대잔치’를 열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대구행복진흥원 주최, 신나는 봉사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컨슈머워치에서 1000만원을 후원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 이종선 신나는 봉사대 대표를 비롯한 봉사회원 50여명과 대구행복진흥원 임직원들이 참여해 약 5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렇게 만든 김장김치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이종선 대표는 “직접 김장을 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큰 보람과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배기철 이사장은 “민관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구행복진흥원 민관협력사업의 첫 번째 김장 나눔 행사이며, 앞으로 두 차례의 김장 행사가 추가로 예정돼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