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취약계층 ‘든든한 한끼’ 책임진다

울진군, 취약계층 ‘든든한 한끼’ 책임진다

김치·반찬 ‘지원’
경로당 공동취사제 등 맞춤형 복지 ‘추진’

기사승인 2024-12-05 14:56:57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계층 끼니 지원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유도하기 위해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확보, 10개 읍·면 취약계층 746가구에 매월 1회 다양한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회 등 지역 단체들이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노인들에 대한 지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공동취사제’ 지원에 나선 것.

올해는 지원 기간(기존 5개월)을 대폭 늘려 1년 내내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행복경로당 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경로당 240곳에 업체가 만든 반찬을 주 1회 전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활용,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울진형 복지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