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국민의힘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동참’ 촉구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국민의힘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동참’ 촉구

기사승인 2024-12-06 12:55:51 업데이트 2024-12-06 12:58:50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여당 국민의힘에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동참을 촉구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6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명백한 헌법 위반 행위를 비호하며 탄핵 반대 당론을 채택해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의 73% 이상이 탄핵에 찬성하며, 보수층조차도 적극적으로 탄핵에 찬성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방패막이가 아닌 국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탄핵 반대 당론은 국민의 뜻과 헌법 정신을 배신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반헌법적 내란범죄에 동조하지 말고,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성명서는 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며 “국민의힘 내부에서 헌정 질서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된 점에서 다행스럽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잘못된 당론을 철회하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에 동참하기를 촉구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국민의 뜻을 대변해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헌법 파괴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고, 헌정 질서와 정의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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